일단 나는 ㅇㅇㅇㅋ랑 ㅁㅇ 두 곳을 다녀왔어. 애초에 내가 첫 수술이라 그런지 자연스러운 라인을 가장 원하고, 조금 덜 자연스러운 라인이어도 된다는 마인드여서 추려보니 이렇게 두 곳이 후보로 올라간 듯해. (근데 나는 ㅇㅇㅇㅋ가 70%, ㅁㅇ가 30%인 마음으로 발품을 다녔어.) 12월 3일에 두 곳을 한 번에 발품 팔았는데, 일단 ㅁㅇ에 먼저 갔어. - 상담 대기 시간이 엄청 짧았음(거의 들어가서 차트 작성하고 5분 정도 대기 후 바로 원장님 만난 듯) - 근데 의사 선생님은 두 분 중에 내가 따로 말 안 드렸는데 허정 선생님 만났어 - 어떤 코가 잘 어울릴지 물었을 땐 비율이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내 얼굴에 어울리는 라인과 내가 원하는 라인을 잘 맞춰주실 것 같았음ㅇㅇ - 수술 방식은 1. 매부리가 살짝 있어서 갈고(절골 X) 2. 실리콘은 3-3.5mm 넣고 3. 늑골 말고 비중격이나 귀 연골 한 쪽 사용 - 귀 연골 사용하면 귀 본 뜬 거 주셔서 끼우고 있어야 함 - 근데 코가 좀 휘었다고 함(다른 후기 보니까 원장님 특징인 듯 ㅇㅇㅇ 가서 물어봤을 땐 휜 게 아니라 코뼈가 둥근 게 대칭이 아니라 그렇게 보일 수 있다고 하심) - 원장님 자체는 좀 터프하게 느껴지시고 실력이 엄청 있으실 것 같은 느낌(?) (ex. AS 얘기 나왔을 때 사람이 무슨 물건이냐고 하심) 쨌든 AS는 2년임 -상담실장님께서 전문성이 잘 느껴지지는 않았음. - CCTV는 촬영되고 영상을 가져가는 건 안 됨(병원 방문해서 1개월 내 영상 열람 가능) - 12월 초에 물어봤을 때 1월에 타임이 꽤 남아 있었음. - 상담 후에 2번 정도 메시지로 궁금한 거 없냐고 연락옴. 총평 내 원래 마음이 흔들릴 만큼 좀 끌렸음. 근데 뭔가 당시에는 원장님이 내가 느끼기에는 좀 강하셨음. ㅇㅇㅇㅋ -상담 전날이었나 연락 와서 수술 스케줄 때문에 상담 시간 변경 가능하냐고 연락옴(아무래도 1인 병원이라 이해함) -진심 대기하다가 정신 나갈 뻔함. 거의 1시간 정도 걸림?(내 앞에 2팀 정도 더 있었음) -근데 다른 말로 하면 상담을 엄청 꼼꼼하게 봐주신다는 소리여서 기다림. -수술 방식은 1. 매부리가 살짝 있어서 갈고(절골 X) 2. 실리콘 3.5~4mm 넣고 3. 코끝은 비중격이나 귀 한쪽 연골로 뻬고(근데 내가 코가 높지 않아서 비중격이 거의 없을 거라고 귀 연골을 쓴다고 보라고 하심) -CT는 기능 코가 아님 안 찍는다고 하심. -귀에 연골 사용하면 귀 본 뜬 거 주셔서 끼우고 있어야 함. - 상담실장님이 엄청 믿음직스러우시다(물론 상담실장님이 수술하지는 않지만) - 내가 뭔가 돌려서 물어보면 니즈 파악을 확실히 하시고 대답해주신다 - AS는 3년인가 였다 - 사후케어는 원장님이 보고 필요하면 붓기 주사가 있고(그냥 기본 키트 빼곤 거의 없다고 봐야 할 듯) 총평 -원장님 좀 피곤해 보이셨음(눈이 살짝 빨개 보였어). 나 상담 끝나고 바로 수술하러 올라갔고, 데스크에 계신 분이 죽 데워서 들고 올라감. 실장님이랑 상담할 때 원장님 하루에 몇 명 수술하시냐고 하니까 성수기에는 거의 4명 이상씩 하시는데 매일 헬스장 가신다고 하더라고. 너무 사담이었나?? 아무튼 내가 느끼기에는 내가 원래 원하던 걸 바꿀 만큼 ㅁㅇ에 대한 확신이 생기지 않아서 ㅇㅇㅇㅋ에서 하기로 함. 가격이나 궁금한 거 있음 물어봐 다담주에 수술인데 반응 좋우면 하고 또 후기쓰러 올게
쪽제비
SUNGYES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