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의정석 성형외과 개원 이벤트였었는데 아직 하고있나 모르겠네. 암튼 저번달 말에 상담 다녀왔었어
나는 무턱이 심해서 턱끝전진술을 생각하고 상담 예약을 잡았는데
생각해보니까 광대를 너무 하고싶긴 한거야.
내가 나이가 30대 중후반인데 아직도 옆머리로 광대를 가리고 다니거든.
실리프팅으로 빡세게 얼굴 땡길때마다 광대 더 부각되고ㅋ
아무튼 병원은 신사역 바로 근처고, 아주 깔끔하고 좋았어. 다들 친절하시고.
[ 마음에 들었던 부분]
1. 상담 실장님 잡다한 상담 없이 CT 빠르게 찍어줌
2. 원장님 추천하는 부분만 쏙 찝어 얘기한다는 느낌
- 굳이 병원입장에선 3종 묶어하는게 돈 더되니 3종 다해라 이런게 아니었음. 턱 짧은것도 요즘 매력이고 나는 광대가 눈에 띄고, 수술하면 아주 효과있을거라고 딱 집어 이야기함.
3. 처짐 걱정하니 안심시키기보단 그것은 어쩔수 없는부분이라고 현실적으로 이야기함.
-최대한 수술을 잘하겠지만 이러이러해서 발생하는 일이라 당연하다고 얘기함.
[걱정되었던 부분]
1. 원장님이 경력상으로는 엄청 좋으신것같은데 얼굴이 너무 20대로 보이는 미남이셔서 30대 중후반 나의 깊고도 끝없는 처짐 고민을 과연 이해하실지?? 의문이었음. 이벤트가 생각하면 처짐 ㅈㄴ 감안해야되는데 말이야
2. 아직 신생 병원이라 단계적인 안내 등 메뉴얼 적 체계가 깔끔하지 않음
3. 병원에 대한건 아니고 성형이라곤 해본적 없는데 이런게 큰 수술로 발을 떼어도 되는걸까 하는걱정
4. 역시 병원에 대한건 아니고, 중안부가 ㅈㄴ 물고기 도리같이 긴데 광대를 치면 오이녀 되는거 아닌가 싶은 불안감이 있었다.
그래서 예약금을 걸었는데, ct찍을때도 축농증이 좀 있다고 했거든 ㅋ 근데 부비동염 때문에 이비인후과에서 수술하지말래서 수술예약 취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