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자존감이 좀 낮은편인거 같기도 한데 나는 어렸을때부터 내가 진짜 못생겼다고 생각하고 살았거든.. 어른들한테는 예쁘다는 말 진짜 많이 들어봤어도 또래한테서는 한번도 못 들어보기도 했고 부모님도 동생한테는 예쁘다 연예인할 얼굴이다 이러면서 나한테는 딱히 예쁘다 귀엽다 이런 말 하시질 않아서.. 근데 이번에 코가 제일 문제같아서 일단 코부터 고치자 라는 생각으로 코 상담받으러 병원 4군데 정도 갔는데 거기서 얼굴도 작고 하얗고 눈도 너무 예뻐서 코만 하면 진짜 예뻐질거 같다는거야.. 근데 난 코 하고 나서 눈도 하고 윤곽도 할 생각이었거든.. 성형외과에서 해준말이 그냥 사탕발림인지 진심인건지 구분이 잘 안가.. 솔직히 그냥 영업용 멘트같으면서도 그래도 그 말 믿어보고 싶기도 하고.. 내 외모 객관적으로 어떻게 판단해야될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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