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때부터 친했던 친구가 있는데
셋이서 같이 다녀
홀수라 가끔 서운한 일도 있고 하는데
얘네처럼 오래된 친구들도 잘 없고 그리고 무엇보다 같이 있으면 재밌기도 하고
무튼 근데 세명 중 한명이 선을 자꾸 넘어
내가 코수술을 한달 전에 했거든?
근데 얘네가 코 하지 말라고, 넌 코 하면 망할 얼굴이다
하면 손절한다 등등 이랬었어 근데 차피 내 얼굴이고 예뻐지고 싶어서 하는거니,, 하고 나왔었고 근데 생각보다 너무 잘 된거야 그래서 애들도 오 잘 돼서 다행이다, 한게 낫다 등 이렇게 말해줬었는데 한 명이 표정 개썩어서 코가 너무 들렸는데? 이게 뭐가 잘된거야? 니네 미감 뒤진거 아니니?ㅋㅋㅋ 이러는겨,, 좀 엥? 싶어서 아냐 나는 만족하는데? 괜찮지 이정도면! 이랬는데
걔가 너도 참 미감이,, 뒤졌다 진짜 ㅋㅋ 우리 엄마가 너보고 불쌍하대 성형 중독자같다고
니 말투도 왜그러는지 싶대 우리 엄마가 ;; ㅎㅎ
이러는데.. 이런 식으로 요즘 선을 자주 넘어
손절해야하나 고민중이야
근데 그러기엔 나머지 한 명이랑 내가 너무 친해서.. 하 ㅠㅠ 미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