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니깐 걔한테 연락하거나 그러는건 아닌데
하루종일 생각나
이제 날씨 바꼈는데
옷은 뭐 입을지
키크니깐 트렌치코트 잘 어울리겠네..
요즘도 술 많이 마시는지
소개팅하고 있는지
아님 벌써 누구 생겼는지..
내 생각 가끔을 할지
나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할지...
아니면 작년에 헤어진 여자친구 때문에 작년이맘때쯤을 추억하고 있을지..
다 끝났는데
혼자 구질구질하게 붙잡고 있는 내가 너무 불쌍해
내 생각을 1도 안할수도 있는데..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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