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금 뭐 큰 걱정은 없는데 천재지변이나 재앙이 올까봐 그냥 불안해.. 이건 어릴때부터 이랬어ㅠㅠ 아빠가 알콜중독으로 저녁마다 벨트나 나뭇가지로 때려서 그런가 식칼들고 난리친적도 있고.. 그냥 항상 무서워 지금 순간의 잔잔함, 행복함이 바로 사라질까봐.. 30대인데도 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