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이고 곧 삼수…곧 성형… 외모강박에 우울증도 심하고 근데 티는 안 내는 스타일이야 주변에 피해줄 바엔 방구석에 쳐박혀있겠다는 심보라 히키코모리같아 나도 내가 그렇게 못나게 생긴 거 아닌 거 아는데 그냥 엄청 예뻐지고 싶어 공부도 열심히 해서 평범하게 살고싶고 최종목표는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 만나서 내 불안한 심리도 안정화되고 자존감도 성형과 공부로 키워내서 멋진 사람으로 자라서 자식도 낳고 내 일도 있으면서 가정에도 충실한 그런 엄마가 되고 싶어 좋은 사람이 돼서 좋은 사람 만나고 싶어 내가 너무 신데렐라꿈꾸는 걸까? 혹시 결혼해서 행복한 예사 언니들 있나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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