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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나 어렸을때 외모 컴플렉스 썰...

글쓴이
Date 23.11.29 01:10:14 View 571

성형해서 많이 나아졌는데 급식때는 정말 못생겼었어 외모컴플렉스 너무 심해서 사진을 한장도 안찍고 가족여행을 가서도 한장도 안찍으려고 하고 졸업식에서도 사진 안찍어서 엄마아빠가 막 화내고 소리지르고 했었음
초등학교 4학년때인가 다니던 영어학원 있었는데 내가 학원에서 우수학생같은게 됐단말이야 우수학생은 얼굴사진 즉석에서 찍어서 게시판에 붙여줌 근데 난 내 얼굴이 올라가는게 너무 싫었어 그래서 고민하다 학원에 전화걸었는데 데스크에서 일하던 사람이 받았겠지? 여자였는데 그사람한테 내 얼굴사진 올라가는거 너무 싫다고 눈도 너무 작고 어디도 이상하고 너무 싫다고 안붙여주면 안되냐고 했는데 그사람이 되게 다정하게 말하는거야 이건 아주아주 자랑스러운 일인데 왜 그러냐고 존나달래줌...지금 생각하면 초딩주제에 그 직원분한테 감정노동 강요하는 진상짓 했네...; 결국 사진 붙긴 했는데 어떻게 된건지 얼굴이 하나도 안이상해보이더라 진짜 그 얼굴 아니었고 훨씬 이상한 얼굴이었는데...그사람이 혹시 포토샵이라도 맡겨줬나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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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ts 7
1번 댓쓴이
뭔가..가슴아프다...ㅠ 지금은 자존감 많이 올라가서 즐겁게 지내고 있음 좋겠어 예사!
23-11-29 01:21
글쓴이
Writer
지금은 훨씬 나은듯...^^ 고마워...
23-11-29 02:29
2번 댓쓴이
그 학원 데스크 직원분 참 스윗허네이 ㅠㅠ 나도 비슷한 환경에서 일한적 있는데 그때 생각나고 그러네...
23-11-29 02:42
3번 댓쓴이
... 스윗하다 데스크직원..
23-11-29 10:58
4번 댓쓴이
ㅠㅠ
23-11-29 22:03
5번 댓쓴이
데스크 직원 감동이다 ㅜㅜ 예사도 자존감 회복됐길 바라....
23-11-30 17:10
6번 댓쓴이
약간 나두 비슷했거든 .. 그래서 공감이 많이 간다 ㅠㅠㅠ 맘아퍼 우리 둘 다 앞으론 행복만 하자ㅠㅠㅠ
23-12-0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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