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집단에 새로운 여자사람이들어옴
그여자에 대해
(초기)
여자들:
같은여자가 봤을때 '좀 이쁘장한가?'싶기도 하지만 무의식적으로 단점을 찾음 내심 안심하려함
일단 알아가는단계->친밀히 다가감
남자들:
첨봤을때 '오 예쁘다' 괜찮다고 느낌 호기심도 생김 하지만 친분도 없고 주변사람들 눈도 신경쓰이고
내색안함 모른척함
(가끔 남들의식안하는 남자들은 대놓고 티냄)
=>여자들: 그런남자들 반응을 보고 '역시 내눈이 맞았어 남자들눈에도 별론가보다'
더욱 안심하고 새로운 여자랑 친해짐
(중기)
여자들: 친해짐에 따라 조금씩 인정할건 함
하지만 아직남자들과 대면대면한 그여자를 보며 안심함
'그래 어쩔때보면 이쁘네, 하지만 남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니까'
남자들: 조금씩 그 여자랑 안면이 트고 대화도 트게 됨
신비롭게?만 느껴지던 여자랑 친밀해짐에 따라 더욱 그여자에 호감이 생기고 궁금해짐
하지만 주변을 의식하게 되어 참음
(후기)
남자들: 그여자와 더욱 가깝고 친밀해지고 다양한 모습을 봄에 따라 설레고 즐거움
자기들끼리도 그여자얘기가 나오면 즐거움
결국 티가남 ->집단내 다른여자들 앞에서도 티를 냄
그여자에게 각별하거나 장난을 치기도 하고
그여자 없는자리에서 그여자 얘기를 하며 상기된 표정들과 행동들
여자들: 그런남자들의 모습을 보며 묘하게 기분이 상함
이미 각자 마음속의 기정사실로는 그 여자는
' '남자들이 안좋아하는 여자' 였는데 이남자들이 왜이러지?' 혼란 스러움
점점 질투심이 생기고 갈수록 그 질투가 커짐
동시에 질투하는 본인들이 못나보인다는 마음이 생겨남
그 못나보이는 마음을 누르고 보상하기위해
그여자를 깎아내림
-꼬리를 치나보네
-여우짓을하나보네
-아닌데 쟨 어디가 못생겼는데
-성격이 이런데(이상한데)
이유들을 만들어냄
겉으로 티는 안냄
꾹 누르며 은근히 그 여자가 미워짐
(그 후기)
여자들: 각자 은근히 그여자를 미워하던 여자들 우연찮은 기회로 수다를떨다가 그여자를 깎아내리기 시작(성격부터 시작해서 외모 등)
서로 마음이 맞음을 확인하고 신나게 1-2시간 그여자를 욕함
신이남 욕을하다보니 진짜 그여자가 이상한 '년'이 맞는거 같음
최근 은근우울하던맘에 위로가 됨
그 수다를 기점으로 은근히 그여자를 따돌리며 대놓고 미운 티를 냄 차근차근 밟아줌
그여자가 기죽어 다니는 꼴을 보니 더 못나보이고 기분이 좀 풀리는 기분
남자들: 첨엔 눈치를 못챔
계속 그여자에 대한 관심과 편애를 드러냄
여자들이 그런 본인들앞에서 그여자를 까내리는 모습을 봄
그순간 '그여자가 그런가? 그여자한테그런면이?'잠깐 생각함
그 이후 그여자를 봄
그여자가 내눈을 보며 생글생글 웃음
너무너무 예쁜천사같음
'그래 이렇게 이쁘고 착한데'
오해했던 자신이 미안함
그이후 까내렸던 여자들을 봄 더 못나보임
그여자를 봄 어쩐지 힘들어보이고 기운없어보임
지나가다 보면 우는거 아닌가? 걱정되고 더욱 가련해보임
지켜주고 싶음
'저여자를 지켜줄남자는 나야나' 하며 보호본능이 자극됨
동시에 내여자로 만들고 싶은 소유욕까지생김
이전엔 그저 예쁘고 보면 즐거운 관심 대상정도였다면 이젠
내 것이 되고 내 연인이 되었으면 함
그집단의 대다수의 남자가 그런마음을 품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