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외모를 가꾸면 가꿀수록
내 눈에 호감인 사람이 나를 호감있어할때.....
솔직히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날 그닥 안좋아하고
날 좋아하는 사람은 내가 그닥 안끌리잖아
그게 사람은 원래 무의식적으로 자기보다 나은 사람한테 끌리기 때문이래
그래서 내 눈에 호감인 사람과 엮이고 싶으면
외모를 중점적으로 관리할 수밖에 없는 거 같아 ..
난 중고등학교, 대학생 초반까지는 계속 안경끼고 머리도 앞머리 내린 학생 머리에
옷도 후줄근한 맨투맨 입고 다녔는데
그때 다가온 남자애들은 어딘가 꺼벙.. 해보인달까
좀 맹해보인다고 해야되나
딱 보자마자 "아..." 하는 소리 나왔거든
근데 요즘 옷이나 스타일도 바꾸고 그랬더니
다가오는 사람들 스타일이 좀 달라졌어
최근에 연락하고 있는 사람은
내가 마주칠때마다 설렐 정도거든
이런 사람이 나한테 대시하는 게 진짜 믿기지가 않을 정도야ㅠ
솔직히 남녀는 끼리끼리 만나는거라, 살아가면서 외모가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내가 만족하는 사람과 잘되려면 외모가 8할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요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