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폰을 몰래봤는데
작년1월에 전여친이 바람펴서 헤어졌는데
최근에 전여친한테 연락왔다고 나한테 말했었고
연락온 내용은, 내남친의 친구가 전여친한테 껄떡댄거.
그래서 더이상 본인한테 연락안오게
처신하란 내용으로 헤어지고 첨 연락한거같아
근데 여기까진 나도 남친이 말해줘서 아는내용인데
문제는 여기부터야
지난주말에 나랑 데이트하고 난 자고있는시간에
전여친한테 내남친이 선톡했더라
전여친 이름 딱3글자만 보냈어
ex "홍길동"
전여친은 읽씹했고. 그날 우린 술마셔서 내남친이
술김에 보낸거같아.
어제 내가 폰몰래보고 이사실을 알게됬고
내남친이 연락안했음 싶어서 그둘의 카톡방을 삭제하고
전여친번호도 지웠는데 내가 허튼짓한거같아서
너무심란하다. 물론 문자했던내역도 있어서 번호를
완전 모를순없지만.,
참고로 그둘은 같이 동거도했었는데 끝은 서로
돈때매 싸우고 더럽게헤어짐.
전여친은 미련없어보이는데 내남친은 아직
약간의 미련이 남은듯해.
어제 번호지우고 카톡방나가지말걸..
싶은생각도 들고 아 어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