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살면서 10키로 가량 몇번 빼봤습니다..
(요약은 제일 아래)
항상 독하게 뺐었지만 자잘한 다이어트들 말고 빡세게한 다이어트만 말해볼께요
처음 독하게 뺀게 대학생때 이성에게 관심이 있었는데 거울을 보니 아이언피그가 있더군요
이래선 루저의 인생을 살겠다 싶어서 때마침 방학을했고 그때부터 시작했습니다.
식단이 기억은 잘 안나지만 거의 야채랑 토마토 닭가슴살등만 먹은거 같네요 한 두 번 맥주랑 치킨 먹은거 같고 운동은 하루에 팔굽혀펴기 100개정도하고 윗몸일으키기 100개 박봄다리운동 100개 줄넘기 2500~3000개?그때 제가 한달반~2달 정도 됐나? 58키로를 찍었습니다
종아리 살이 말도 안되게 빠졌었고 턱선도 생겼었어요
운동하기 전이 아마 72~3정도 될꺼에요
그리고 두 번째 군대에서 인생 역대급으로 돼지가 된적이 있었어요(그당시 계급이 일병 3~5??몸무게가 78정도 됐었어요ㅋㅋㅋ)
그당시에는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받아 제 모습보다 몽쉘과 초코파이를 너무 사랑했어요
근데 제가 축구를 미친듯이 정말 좋아하는 사람인지라 공만보면 미친듯이 쫒아가는데 뛰는게 너무 힘들고 체력의 한계를 느끼고 있었는데 마침 축구하다가 발목인대가 터졌었죠
제가 한심했던게 축구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발목인대가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10번 더 터져도 축구를 했습니다
결국 발목인대가 완전파열이 되었었어요ㅋㅋㅋ
그리고 입원생활을 하는데 자고 일어날때마다 항상 개운하지도 않고 숨쉬는데 거칠어지는걸 느껴서 퇴원 한 달남기고ㅋㅋㅋㅋ발목에 깁스를한체로 운동을 시작했어요(한심..)
그때부터 버피테스트라는걸 시작을 했습니다
버피테스트 처음에는 50개와 팔굽혀펴기로 시작을해서
하루하루 갯수를 올리고 진짜 독하게 마음먹기로하고 식단 조절은 쉽지가 않더군요(가끔 라면도 먹고 평소에 일반식을 먹되 진짜 반찬 반숟갈 밥 반숟갈 정도만 먹고 국물은 일체 안먹었습니다)
햇빛이 쨍쨍한 한여름에도 밖에서 혼자 버피테스트 400개를하고(20개하고 30초 쉬고 힘들다 싶으면 15개하고 10초쉬고 5개)
운동장도 뛰고 아침 저녁으로 운동을 했습니다
하루하루 식단,운동종목 갯수,몸무게 전부 노트에 기록했었습다(버피테스트 하루에 300~400 컨디션 안좋으면 150~200개 턱걸이 80개,윗몸일으키기100개 팔굽혀펴기 100개)
결국 65키로를 만들었어요
제가 그렇게 살을 뺀 후에 군대 선후임들이 다 저에게 다이어트를 배웠었습니다 하지만 도중에 다 포기했어요ㅋㅋㅋ
더 있는데 너무 길게되서 제일 살을 많이뺐던 두 경험만 적을께요
매년 다이어트를 하지만 느낀건 버피테스트가 진짜 최고의 다이어트 운동이라고 생각되네요
하지만 체중이 좀 나가신다면 러닝머신으로 조금 빼신후에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잘못하면 무릎 관절 나갈꺼 같더라구요(바닥에 쿠션있으면 좋구요)
식단은 사실 중요하긴하죠 근데 빠른 효과를 원한다면 독하게 마음먹고 건강한것만 먹으면 효과가 두배
먹고싶은거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하겠다면 운동을 음식 섭취량의 두배 이상을 하셔야 됩니다(적당히 먹고 적당히 운동을 꾸준히 하는게 제일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약
첫번째 다이어트 - 73->58(한달 반~두달:야채 닭가슴살 토마토 위주) 15kg
운동:윗몸일으키기100개,팔굽혀펴기100개,박봄다리운동100개,줄넘기2500개~3000개
식단:토마토,야채(가끔 치킨,맥주는 한 두번?)
두번째 다이어트 - 78->64(한달 반~두달:일반식에 가끔 라면,냉동 식품) 14kg
운동:버피테스트 하루에 300~400 컨디션 안좋으면 150~200개 턱걸이 80개,윗몸일으키기100개 팔굽혀펴기 100개
식단:아침,점심,저녁 일반식으로 반찬 반숟갈 밥 반숟갈 국물(먹으면 반숟갈 먹을때 있고 아예 안먹을때 있고)밤에 가끔 라면 냉동 치킨 다 먹음(일주일에 1~2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