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Q&A
Job Review
Hospital
Doctor

[일반잡담]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화의 모든 핀트가 잘하고 못하고에 있는것같아

글쓴이
Date 24.06.17 12:09:20 View 3,199

취미방 들어가보면 전부 대화가 그런식이야.
런닝을 뛰어도 그냥 런닝뛰는 사람들이 좋아서 모였다 이런거보다 와 님 잘하시네요 전 못해요ㅠㅠ 이런식으로 잘하고 못하고가 먼저고 사진방 들어가도 기기 우선이거나 누가 사진올리면 잘찍는다 못찍는다로 말하고 표현방식일 뿐인지 모르겠지만
평가기준이라고 해야되나 전부 평가식의 말들이야
등산좋아하니?이런것도 산 잘타냐 못타냐부터 들이밀고.. 그게 뭐? 할수도 있는데
난 외국 살다왔는데 저게 취미를 즐기는건가? 이런생각부터 들더라. 좋아하는 운동에 대한건 더 의문.. 우리나라는 취미생활도 약간 전시느낌 상대방에게 보여주고 평가받는 그런걸로 쓰이는것같아. 갓생사는거 보여줄라고.. 난 그래서 취미방 들어갔다가 전부 나왔어.

이런말에 기분나쁜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너무 크게  느꼈어.  외국 살다가 한국오면 옷도 자유롭게 못입고 외모지적 심하다고 스트레스 받는다는 말 하는 사람 많이 봤잖아? 약간 그런 느낌ㅋㅋ 맨날 뭘 잘해야되고 못하면 주눅들고..

그리고 내가 전에 만났던 사람중에 나한테 퇴근하면 주로 뭐하냐길래 내가
요즘은  홈트한다고 했는데 그때가 한달차였거든, 근데 한달차라니까 피식하더라 그래서 좀 기분나쁘니까 너는 운동 뭐하냐하니까 자긴 아무것도 안한대. 그냥 한달차라는거에 웃었던거야ㅋㅋ 시작단계라는거에 비웃었던것같음 몇년했으면 또 우와하지..운동자체는 몇년했으니까ㅋㅋㅋㅋㅋㅋ 좀 웃긴다.

Written by App.
Download
[공지] 성형관련 게시물이나 등업관련 게시글은 삭제
[공지] 익명 게시판은 존칭 사용이 금지 됨

Cmts 23
1번 댓쓴이
모임활동하다보면 예사같이 해외에서 살다와서 한국에 친구모임이 없어서 오카방이나 소모임 가는 경우들도 많지만.. 한국에서 쭉 지내도 저런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현저히 딸려서 이 모임 저 모임 다니는 부류들이 더더더 많아 ㅋㅋㅋ 코로나 터지고 해외에 있던 애들 거의다 귀국했는데 충격을 엄청 받는 거 같더라 참 할많하않 ㅋㅋㅋ
24-06-17 12:28
글쓴이
Writer
아 그럼 그냥 좀 딸리는 애들이 잘하고 못하고 따지고 있는거라고 생각하면 될까? 내가 댓글 잘 이해한건가?? 나도 당연히 한국사람 모두 그래! 이건 아닌데 나도 한국사람이고ㅋㅋㅋㅋ 좋은 사람도 많다고 생각해. 근데 다수의 사람들이 그렇다고 생각했거든, 흔히 종특종특 거리는데 약간 그런느낌.. 한국인의 특징 빨리빨리처럼ㅋㅋ 종특이란말은 좀 그렇고.. 예사말은 커뮤니케이션 능력 떨어지는 애들이나 그런거다 이뜻맞지? ㅠ 솔직히 취미모임 같은거 들어가서 맘에든적이 없더라. 외모와 실력 이걸로 사람 가르는거 심하고 대화도 잘 안되더라고 분위기 자체가 좀 잘해 못해 이거라서 그게 싫었어. 그리고 장비쓰는건 장비로 자랑 엄청하더라ㅋㅋ 비싼거 쓴다고 자랑하고 서로 ㅋㅋ
24-06-17 12:50
1번 댓쓴이
어어 맞아맞아 커뮤니케이션이 딸리니까 저런 대화만 하는거야.. 보통 대화기술이나 대인관계 원만한 사람들은 이미 오래활동하는 모임들이 있어서 새로운 모임에 잘 안감.. 보통 자기들끼리 놀지 왜냐면 미꾸라지 한마리로도 모임이 파투나는 경우도 수없이 보거나 경험해봤을테니까
24-06-17 13:21
2번 댓쓴이
음 맞아 하지만 너무 부정적이게만 보지말고 어찌되든 한국의 현실이고 이것도 한국의 특성이니까 그냥 너무 큰뜻으로 받아드리지 말고 .. 그사람들도 아무 생각없이 말하는거니까 너도 쓰루할수 있는건 가볍게 쓰루 하는 게 중요해 물론 그 사람들이 잘했다는 건 아냐 근데 은근 한국에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으니 너무 걱정하지는 말구
24-06-17 12:56
3번 댓쓴이
와 정말 공감된다.....
24-06-17 16:14
4번 댓쓴이
한국 마인드로 살긴 해서 그런 말 많이 하는데 잘 설명한거 같다 진짜 평가하는게 일상적인 대화인 경우가 많아서 그냥 그대로 존중하는 대화가 필요하긴 한거같아ㅠ
24-06-17 16:31
5번 댓쓴이
우리나라 국뽕이 심해서 다른나라 문화를 잘 못받아드리는 것도 있지 유교니 단일민족이니 쓸데없는 자존심
24-06-17 19:13
6번 댓쓴이
ㅋㅋㅋㅋㅋㅋㅋ어느정도 공감해
24-06-18 10:13
7번 댓쓴이
와 진짜 맞는거같애...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대부분 뭔가를 하면 얼마나했어 잘하냐 못하냐 많이 물어보는듯
24-06-18 10:50
8번 댓쓴이
와 이글보고 뭔가 깨우침. 감사감사
내가 한국에서 살면서 얼마나 편협했는지 돌아보게됐음
24-06-18 13:22
9번 댓쓴이
맞아 모든게 경쟁경쟁경쟁에 맞춰져 있는거같음 다양성도없고 참신함도없고
24-06-19 08:48
10번 댓쓴이
웃겨 진짜. !!                                      하지도않으면서
24-06-22 02:10
11번 댓쓴이
오 뭔가 공감되네. 성과에 집중하는 것도 물론 좋지만 성과에만 집중되어 있다는 느낌이 있음
24-06-22 05:13
12번 댓쓴이
맞아 정작 나도 등산동호회가도 산 좋아하세요 하면 좋어는 하는데 잘 못타오.. 부터 튀어나오는듯..
24-06-23 18:28
13번 댓쓴이
그렇게 교육받고 커서 그런듯... 어려서부터 잘하고 못하고랑 칭찬에 매몰되서 크잖아.. 이미 그쪽으로밖에 생각이 안가는거지 ㅠ
24-06-25 11:36
14번 댓쓴이
줄세우기 좋아하고 급매기기 좋아하는 애들이 보통 보면 자존감이 낮더라 자기 존중감 높은 애들일 수록 남한테 신경 안쓰는듯
24-06-27 12:18
15번 댓쓴이
ㅠㅠ남의 시선을 너무 신경쓰는 한국인의 특아닌가 싶어.. 한편으로 참 안타깝다 ㅠㅠ 취미도 잘하고 못하고의 기준을 세워서 판단하고 바라보니..!
24-06-27 13:45
16번 댓쓴이
진짜 너무 공감된다… ㅎ
24-06-28 04:15
17번 댓쓴이
공감된다 사실 이 곳부터도 그런 것으로 부터 자유로울수 없다는 증거인듯
24-06-28 11:59
18번 댓쓴이
N
어딴 문화권보다도 좋고 나쁨 위계질서 같은 거 되게 따지는 것 같긴 해
24-06-29 13:57
19번 댓쓴이
N
맞아 생각해보니 나도 그런식의 말을 많이하고 있는듯..
24-06-30 12:39
20번 댓쓴이
N
너무 마자 ㅠ 취미 뿐만 아니라 모든 것에서 그래서 다같이 피곤하게 사는중 ㅠㅠ
24-07-01 08:40
21번 댓쓴이
N
와 진짜 나도 이 생각하고 있었는데ㅋㅋ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싶다 정말
24-07-01 14:31
AD
Finish Plastic Surgery Clinic
hospital info
CCTV
Anesthesiology
4.8
Evaluation13
4.8
수술은 수면으로 진행됐고 사후관리로 붓기수액이랑 흉터주사 놔줌 코수술을해야겠다고 생각만하고 후기보고 잘하는곳 추려서 상담다님 여긴 자가늑연골 후기가 많았는데 특정재료 추천한다는 느낌은 아니었고 무작정 그냥 상담간거라 원하는 코모양 그자리에서 같이 얘기하고 전후사진 보면서 의견 맞추면서 상담했음 원장님이 직접 그림그려가면서 상담진행되고 코수술 한듯 안한듯하게하고싶다고함ㅋㅋ 나같으면 짜증날것같은데 실장님이나 원장님 다 웃으면서 최대한 내가 말하는대로 의견 반영해주려고하는게 느껴짐. 다른데갔을때 당장 수술할것같은 느낌아니니 진짜 한 5분?봐주고 상담 끝난곳도잇었는데 여긴 그래도 한명한명 잘봐주력하는구나 느껴져서 결정
All
|
PC Viewer
|
LogIn
SUNGYESA
광고제휴
sungyesacom@gmail.com
0
Sign Up
Sungyesa PC VIWER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