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난주새벽에 119실려갔음
새벽에 갑자기 발작 일으켰거든. 뇌전증(간질)환자처럼
첨에는 그냥 가위눌림이나 쥐가 쎄게난거가 싶었는데
심정지와서 cpr하고
나는 갑자기 거품도 물고 피까지 토했음
덕분에 이빨도 부러졌음
출근시간때 119실려가서 동네사람들 다 쳐다보고
아빠는 출근하다가 다시 돌아오고
더 웃긴건 서울대병원 응급실갔거든?
피검사,ct,mri,x레이,뇌파검사,소변검사 다 받았는데
이상없대 뭐가 원인인지도 모르고
딱히 이상인부분도 없대...
우울하다 지난번에도 갑자기 쓰러져서 백수되고 우울했는데 또 쓰러져서
정신도 멍해지고... 뭔가 기억이 다 조각난거같아
취업하긴 글렀고... 연애하기도 글렀네..
지금은 그냥 발작안일으키는 약만 먹는데
이마저도 부작용이 자살충동이래서 보호자가 항시 옆에있어야한대 그냥 슬프다...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어서 아픈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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