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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동창이 오랜만에 만난 자리에서 교회언니를..

글쓴이
Date 22.12.08 02:13:30 View 1,868

중학교 때 굉장히 친했던 단짝 친구가 있었는데 부득이한 사정으로 연락이 끊겼고 대학교 때 제가 수소문 끝에 그 친구 연락처를 알아내서 그 친구와 다시 연락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아주 가끔씩 (뜨문뜨문) 만나서 밥먹고 카페에서 수다 떨고, 생일도 서로 기프티콘으로 챙겨주고 그러다가..

어느 순간부터 그 친구가 저한테 연락을 자주 하면서,계속 만나자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때 제가 대학원 준비한다고 남친도 제대로 못 만날 정도로 너무 바빠서 그 친구한테도 대학원 붙고 만나자고 거절했었어요. 자기가 교회사람이랑 성경토론 같은 걸 주3회 영상통화로 하는데, 저보러 같이 하자고 하기도 했어요. 저는 공부 때문에 시간이 도무지 안 나서 못한다고 거절했었죠. 그렇게까지 만남 요구, 영통 (성경토론 목적) 요구 다 거절했는데도 두달 후에 또 연락해서 또 만나자고 하길래, '얘는 내가 지금 시험준비하느라 못 만난다고 했는데 왜 또 이러지?' 싶어서 좀 이상했던 적이 있어요.

그러다가 대학원 붙고나서 1년만에 그 친구를 카페에서 만나게 됐어요. 제가 약속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을 했었는데, 그때는 그 카페에 그 친구밖에 없었어요. 그렇게 자리에 착석해서 수다떨고 있는데, 수다떤지 한 5분 지났을 때 그 친구의 일행이 카페 카운터 앞에 앉아 있는 거에요. 교회에서 알게 된 언니라고 하더군요. 저랑 만나기 전에 저녁을 먹었다고 했어요.(같이 저녁 먹었으면서 왜 제가 카페에 도착했을 때는 그 언니분이 카페에 안 계셨었던 건지 의문.) 친구 말이, 그 언니는 다른 약속이 있으셔서 곧 가신다고 했구요. 저는 그 언니분께 눈인사만 하고 그 친구와 계속 수다를 떨었어요. 수다떤지 한 20분 지났을까요? 그 언니가 갑자기 저희쪽으로 오더니, 약속이 취소됐다고 하면서 합석을 하는 거에요.

저는 오래간만에 만난 동창과 좋은 시간을 보내려고 그 자리에 나온 건데, 예고도 없이 모르는 사람이 자리에 끼니까 조금 불편하더라구요.. 그 언니는 그 친구와 둘이서 주3회씩 만남 or 영상통화로 성경토론을 하는데, 저한테 같이 하자고 말을 했어요. 그 토론이 왜 좋은지에 대해서 설교 비슷하게 설명을 계속 하시더라구요ㅠ 그 자리에서는 하겠다고 했지만, 집에 돌아와서 주변사람들한테 이야기하니까 하지 말라고 해서 결국에는 안 한다고 얘기했구요.

그날 이후로 그 친구가 저한테 한두번 더 연락(카톡)했는데, 제가 그 친구에 대해서 조금 의구심(?)이 들어서 그런지 답장을 하루만에 하고 그랬어요. 그런데 저는 그 친구와 손절할 생각은 전혀 없었기 때문에 답장할 때 친절하게 답장했었어요.

그런데 그 한두번 연락 이후로 더이상 연락을 안 하더라구요. 제 생일날에 생일축하 메시지도 안 보내주더군요..

이 친구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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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ts 24
1번 댓쓴이
사이비에서 님 작업들어가는거
친구아니에요 손절하셈 전형적인 사이비 수법임
22-12-08 02:34
2번 댓쓴이
신천지지 뭐야 걔네 미션리스트가 있어 저런 식으로 접근해서 예사 호구조사까지 싹하고 집에 숟가락 몇개인지도 알 정도로 개인정보 다 알아내고 친밀해진 다음 사이비에 빠져들게 함 저렇게 복식조로 활동해 빠르게 손절하는 게 답이야
22-12-12 19:46
3번 댓쓴이
* 비밀글 입니다.
22-12-08 10:47
4번 댓쓴이
엥 전형적인 사이비 수법 같은데여..? 물론 그들은 본인이 사이비인 모르겠지만
22-12-08 02:35
글쓴이
Writer
저도 사이비인가 싶어서 계열이 뭐냐고 물어보니까 기독교이긴 하더라구요ㅜ 교회이름도 밝혔었고
22-12-08 02:37
5번 댓쓴이
사이비 조심해야함 보통 사이비 종교들이 저런식으로 영업해요. 기독교여도 멀쩡한 교회 건물과 활동이 있어도 사이비교회인 경우가 꽤 있어요. 저 예전에 살던 동네에도 있었고 전 직장 앞에도 있었음..... 일단 제대로 된 교회면 성경공부 성경토론 같은걸 교회 외의 다른 곳에서 사적으로 만나 진행하거나 하지 않아요
22-12-08 10:00
글쓴이
Writer
아 그렇군요... 몰랐네요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ㅜ
22-12-08 15:18
6번 댓쓴이
저거 전형적인 사이비 수법이야.. 인터넷 치면 예사같은 사례 많이 나옴. 카페에서 우연히 마주친 척하는 것도 다 계획적으로 한 거야.. 쟤네 일반 교회에 들어가서 사이비 아닌척하고 신도들이랑 친해진 다음에 사이비로 끌어들이기도 함. 그래서 처음엔 예사한테 멀쩡한 교회이름 대고 그럴걸???
22-12-08 11:10
글쓴이
Writer
네 맞아요. 교회이름이 뭐냐고 물어봤었는데 멀쩡한 교회더라구요
22-12-08 15:19
7번 댓쓴이
헉... 소름... 조심하세요 다신 만나지마시고...진짜 소름 ㄷㄷㄷ
22-12-08 14:40
8번 댓쓴이
헐 무섭다.... 사이비 맞는거 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
22-12-08 14:52
9번 댓쓴이
사이비 전형적.... 뭘 고민해요 ㅜ 그냥 버려야지
22-12-11 22:23
10번 댓쓴이
사이비..이래서 무서워...조심하자구 모두덜....!!!!!!
22-12-12 08:53
11번 댓쓴이
사이비인거 같으니까 조심해!! 진짜 사이비들은 한명이 아니라 팀으로 움직이더라ㅜ
22-12-13 01:05
12번 댓쓴이
전형적인 사이비 수법.. 예전에 한 사이비에 걸려서 아예 거기서 어떻게 전도하는지 찾아서 읽어본 적 있는데 저런 식으로 우연히 만난 것처럼 합석하고 그 뒤부터 포섭시작함
22-12-13 12:49
13번 댓쓴이
무조건 빠빠이 해야지...완전 사이비같아! 글구 뭔데 약속 취소됬다고 쓴이 의견도 안물어보고 합석이야 걍 무대포
22-12-13 15:50
14번 댓쓴이
소름이네... 걍 저거 전형적인 사이비 수법인거 같은데
22-12-13 20:37
15번 댓쓴이
너무 사이비 같은데...? 소중한 인연은 아쉽지만 친구가 작성자한테 너무 무례한 것 같아 사이비 수법같기도 하고; 합석 진짜 불편했을듯
22-12-15 11:21
16번 댓쓴이
나도 사이비에 한 표 진짜 나쁜 사람들 많아... 수상한 사람인지 잘 생각하고 만나야지 요즘 무서운 세상임
22-12-16 01:23
17번 댓쓴이
와 사이비 조심해 ㅠㅠㅠㅠ 전형적인 사이비같아 ....
22-12-17 17:02
18번 댓쓴이
전형적인 신천지 수법이네
당해봐서 알아
연락 안하는것도 하는것도 밀당수법
손절이 답이야
22-12-18 20:22
19번 댓쓴이
백퍼 사이비인데..구냥 끊어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절대 연락 노노..
22-12-19 00:40
20번 댓쓴이
너무 이상하네요
22-12-19 13:41
21번 댓쓴이
요즘.. 일반적인 교회랑 이름 똑같이 하는 신천지 엄청 많아. 신천지 같은데... 경기권이면 신천지 교회(?) 명단 공개됐으니까 구글링 한 번 해봐 그리고 신천지 아니더라도 무조건 그 친구 걸러... 사이비 백퍼야. 일반적인 기독교는 절대 그렇게 다단계처럼 접근 안 해.
22-12-2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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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stom Plastic Surgery
hospital info
4.1
Evaluation94
쌍커풀
안검하수
트임
눈매교정
중년눈성형
4.2
이 병원에 수술 날짜를 잡았음 이유는 내 눈이 사이는 멀지 않은데 앞머리가 엄청나게 꽉 막힘 서준맘처럼 미간이 너무 좁아질까봐 앞트임은 다 패스했는데 여기선 눈 앞머리는 뾰족하게 하면서 위쪽으로 더 트는 방법으로 해준다고 하더라고 말로 설명하니까 어려운데ㅎ 아무튼 수술 방법도 자세하게 알려주시고 계속해서 더 궁금한 건 없냐고 물어봐주심 솔직히 좀 신결 쓰이는 부분도 많았음 네이버 리뷰나 여기서도 포함해서 안 좋은 리뷰를 몇 몇 개 봤는데 내 기준에선 그 사람이 되게 예민한 거 같았고 오히려 리뷰 관리 안 하는 느낌이 강했음 그리고 수술이 망했다라는 리뷰가 아니라서 여기에 예약금 걸었음
1.6
ㅇㅇㅇ 계실때 첫 쌍수했음 5년전. 너무 힘든경험이었어서 리뷰쓰고싶지도 쳐다보고싶지도 않았음 근데 후기보다가 또 발견해서 씀 수술직전에 라인잡은게 맘에 안들어서 서로 얘기하다가 짜증내심 그때 워낙어리기도 하고, 혼자갔어서 우물쭈물 말도 잘 못한상태로 수술실감 . 그결과 당연히 처참 그냥 눈에 찍 선 그은 소세지됨. 그리고 풀고싶어서 상담갔는데 실장이 했던 원장님한테 풀어달라해야 될거라고 반협박?하시길래 또 그런가보다 하고 마취비 내고 수술. 20분이면 끝난다고 한 수술이 거의 2시간 넘게 걸림 수면마취가 아니라, 수술내내 의사간호사 대화 중간중간 들렸는데 “아 김원장님 수술법 모르는데“ ,”아 어떻게하신거야“ + 몇십분동안 혼자 수술실 대자로 누워서 방치됨 수술 끝나고 눈탱이밤탱이돼서 나옴 지금 생각해보면 고소감인데 그때 당시에는 너무 트라우마에 빨리 그냥 잊고싶어서 도피함. 원장님은 기억안나시겠지만 아직도 끔찍했고, 그 병원은 여전히 인기많고 홍보도 많이해서 강남갈때마다 찡그리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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