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달차 신입이야.. 원래 지금쯤 관둬서 수술하고 놀고있어야 하는데 사람이 없다고 4월까지 -> 5월까지 계속 연장되어서 그냥 돈 조금 더 벌겸 알겠다 하고 다니고 있거든..? 이 상황에서 8월까지 일하고 1년 채울까 아니면 그냥 5월에 관둘까?
지금 일 관두고 하고 싶었던 다른 직종 공부 더해서 신입으로 들어가려는데 그럼 지금 회사에서 1년을 채우든 안채우든 의미가 없는것같아서..
또 빨리 관두고 성형하고픈 마음도 큼 ㅠㅠ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아 또.. 내가 공부하고 가려는 직종이 좀 박봉에 야근 많고 그런곳인데 안 가는게 나을까? 이 일 생각했을때 의욕생기고 하고싶긴 함 ㅠ 전망도 지금 하는일보단 괜찮고 나중에 프리랜서로 일하고 싶기도 해
지금 하는건 일은 쉬운데 자괴감이 들음.. '내가왜 이런걸 하고있지' 하루하루 시간 버리는 느낌
난 그래도 공부든 뭐든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하는데 이런일 하니까 그동안 뭐한거지 싶기도 하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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