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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엄마가 분조장이었는데 나도 그런 것 같음

글쓴이
Date 24.06.29 16:14:08 View 628

엄마가 나때문에 빡치는일 있으면 집에가서 보자고 한다음에 집가서 자기 머리붙잡고 악 소리지름 그다음엔 구둣주걱으로 나 여기저기 존나때렸음 근데 왜 저렇게 화날일이 많았는지 기억이 안나 나 학교다닐때 사고쳐서 선생이 집으로 전화한적 한번도 없고 누구랑 싸운적도 없고 초중고 내내 전교에서 1등 2등만 하다가 치과대학 갔음 내가 왜 맞았는지 기억이 안나
근데 나도 분조장이 유전됐나봐 오늘 운전하다가 비 겁나 많이 오는데 길 잘못들고 차 겁나 많이 다니는 좁은 길에 주차해야되니까 갑자기 엄청 스트레스받아서 머리붙잡고 차에서 소리질렀어...난 절대 결혼하거나 애 낳으면 안될 것 같음...그러고 싶지도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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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ts 11
1번 댓쓴이
맞아 부모님의 안좋은 습관이 나한테 보일때 순간 헉 하더라 근데 스스로 알고 있는것만으로도 다른 방향으로 좋게 나갈 수 있지 않을까?ㅠㅠ
24-06-29 16:23
글쓴이
Writer
일단 결혼을 안할거니까 적어도 애들한테 소리지르진 않을듯
24-06-29 16:24
1번 댓쓴이
결혼이 꼭 행복할거란게 보장돼있는것도 아니니까 쓰니 하고싶은대로 사는게 좋지 응원하께
24-06-29 16:25
글쓴이
Writer
고마워ㅠㅠ흑
24-06-29 16:35
2번 댓쓴이
책같은 거 읽어보면서 바꾸려고 노력해보면 얼마든지 할 수 있을거 같아. 응원할게
24-06-29 23:59
3번 댓쓴이
나도 저런 부분은 안닮아야지 하는데 나도 모르게 나오면 흠칫함..그래도 계속 의식하고 마인드 바꾸다보니까 안그러는거같어
24-06-30 00:19
4번 댓쓴이
그 정도는 괜찮아 스트레스 받아서 그럼
스트레스 잘 해소하고 그런 생각으로 연관짓지 마셈
24-07-01 10:44
5번 댓쓴이
계속 의식하고 스트레스 안 받게 노력하면 괜찮아질거야 오히려 안 고치고 방치하는 쪽이 나쁜거니까
24-07-01 14:10
6번 댓쓴이
근데 예사는 일단 그걸 자각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훌륭한데? 자각 못하는 사람들이나 애 낳음 안 되는 거지 예사는 훌륭한 부모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스스로를 부정적으로 단정짓지말자!!
24-07-01 14:26
7번 댓쓴이
매사에 마음을 편안하게 먹으러 노력해보고 잘 안되더라도 어쩔수없지 뭐~ 넘기면 더 좋고! 스스로 본인을 알고 성찰하려는 태도를 가지는 게 멋있다! 늘 응원해
24-07-01 20:28
8번 댓쓴이
장시간 폭력에 노출되면 본인도 폭력적인 성향이 되더라..
그래도 예사는 자각하고 있으니까 나아질 수 있어 ㅠㅠ
24-07-0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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