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한지 2년 다되어가
원래 이러지 않았는데 사귀면서 성격이 안맞다 보니 자주 다툼
남친은 나한테 그간 싸우며 홧김에 3번의 이별을 말했고 내가 잡은 쪽이야
자연스레 우위가 만들어졌나봐
사귈 때 남친은 다정하고 다 져주는데 싸우면 되도 않는 자존심이 보여.
말도 안통하고 난 그렇게 쎄게 말하지도 않았고 본인이 더 성질내면서 말한거 같은데 서로 기분나쁠때 좀 딱딱하게 말하잖아 근데 갑자기 하루동안 카톡 읽씹하는거야
내가 젆화걸어서 좋게좋게 말했는데, 남친이 자기는 어제 내태도에 쇼킹받아서 아무것도 하기싫다면서 성질 내더라
내태도에 쇼킹이라는데 그것도 웃겨.. 나는 이래이래서 감정이 좀 그렇더라 오빠가 날 위해서 그러려 한건 알겠지만
좀 오해가 생길 수 있다 이런거만 말했는데 본인탓한다고 기분나쁘대
하.. 이게 맞나ㅋㅋ 난 그리고 사과도 했는데 어젠 본인은 사과도 안하더라 나도 이제 지쳐서 잘못을 따박 따박 따지기도 힘들고
좋아서 사귀는데 얘 왜이렇게 됐지 연애하면 다이래?
감정적이면 내 말은 안들리나봐 지말만해
내가 항상 거의 장문마냥 정리해서 상황을 말하고 내 감정을 강연해줘야 감정 추스려지면 그제서야 얘기를 듣고 사과해 마치 유치원생한테 가르치듯이 말이야
답은 헤어지는거 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