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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예사들이라면 여기서 남자친구한테 화풀이할 거 같아?

글쓴이
Date 24.10.06 03:00:10 View 228

남자친구랑 작년 2월에 만났고… 그 뒤로 맛있는 거도 많이 사주고 맥여서 살이 10키로정도 쪘어
그뒤로 튼살도 종아리랑 허벅지에 엄청 많이 생기고 피부도 안좋아지고…그냥 인생 암흑기인 거 같아 지금이
남자친구는 내가 튼살있든없든 여드름이 생기든 말든 상관 없다고 하고 오히려 살 찐게 더 좋대 그 모습이 행동으로도 보이긴 해
살 빼야겟다고 말해도 그건 마음을 꼭 먹어야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내가 진짜 맘 먹었을 때 같이 운동하재
솔직히 난 지금까지 남 눈치보면서 살지도 않았고 시선 신경쓰지도 않았어
근데 요즘은 다시는 반바지같은 거 편하게 입을 수도 없고 화장해도 넓어진 모공이랑 흉터는 다 안 가려지니까 매일 밤마다 눈물만 나온다
솔직히 다 내 잘못이고 내가 관리 못한 거 맞는데 너무너무 화풀이하고싶고 나쁜 생각이 자꾸 들어
자존감이 너무 낮아지고 있는 거 같아
우울해서 맛있는 걸로 풀고싶어지고…악순환이야 계속
요즘은 그래도 많이 참고있는데,,,
내 어떤 모습이든 좋아해줄 거 같은 남자친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할까?
난 솔직히 남자친구랑 사귀기 전으로 돌아가고싶고 다시 사귈 수 없다해도…같은 선택할 정도로 정신이 피폐해졌어
나랑 비슷한 경험 한 예사들 있으면 조언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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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댓쓴이
N
나도 남친한테 사육당하다시해서 ㄹㅇ 많이쪗고 말로는 귀엽다이쁘다좋다 하는데 난 속마음은 다를거라고 생각하고 하는데 그래도 딱히 남친탓 남친한테 화풀이할 생각은 안들어 거의 인생최대무게 수준된거같아서 거울보면 짜증나긴 하는데..ㅋ 먹는걸좋아해서 ㅠㅠㅋ 스스로 노력해야지......ㅠㅠ
24-10-06 03:14
2번 댓쓴이
N
근데 정말 잘 해주는거같고 나 자체를 내가 살이쪘든 아니든 좋아해주는 사람도 찾기 쉽지않은데 여기서 너 화내고 짜증내면 진짜 못 할짓이야 나쁜사람되는거라서 남친이 사줬는데 먹은건 결국 네 선택이기도 한거잖아
24-10-06 08:06
3번 댓쓴이
N
상대도 도와주려하고 번한 모습도 좋다고 해주는데 거기다 화풀이하면 뭐해.. 먹으라 강요한 사람 아무도 없는데
화풀이할게 아니라 조금 마음 편하게 가지고 운동할 마음을 가지는게 좋아 같이 산책부터 시작해서 천천히 운동 늘리면 좋을거야
24-10-0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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