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고 늦게 들어오고 바람피고 지랄쌩쇼를 다했는데 그래도 우리 자존감 높여준건 아빠였고, 어릴때 우리 돌봐주느라 외가댁 손빌린거떄문에 외삼촌보다 우리아빠가 외가댁 더 모시고 다녔고 ㅇㅇ 우리아빠가 좋은 남편은 절대 아닌데 엄마에게 필요한 좋은 사위 좋은 아빠는 되서 미운정이라도 들었구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