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꿈에 나와
고소할만한 일도 당해보고 지금 생각해보니까 500일 만나면서 내가 먹고싶은거 하고싶은거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어ㅋㅋ 쌍수했을때도 일주일도 안되서 불러서 눈아파죽겠는데 계속 쌍수 망한거같다 왜했냐 못생겼다 이러고
그때쓴일기 찾았는데 다 나는 왜이렇게 모자랄까 ㅇㅇ이는 대단한 사람이고 나한테 과분한 사람인데… 다 이런내용
나는 2번이나 자퇴하고 아무것도 못하는데 걔는 잘살겠지
친구 1명도 없는게 제일 서럽다ㅠㅜ
아무한테도 말못하는거 익명으로라도 써보고 싶었어.. 미안
작년에 한번 자퇴하고 일년동안 놀다가 이번에 또 자퇴한거라 자존감이 다시 내려갔나봐.. 저번 한해는 사람에 상처받아서 혼자 벽을 쌓고 지낸거 같아 여행도 가고 원데이클래스 너무 좋다!!생각도 못했는데 덕분에 너무 기분좋아졌어!나한테도 봄이 오겠지? 진짜 정말 고마워 예사말 마음속에 담아두고 힘내서 살아볼게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