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긴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라 턱 보톡스를 주기적으로 맞는 편인데요. 살면서 부작용이 일어날 줄을 꿈에도 몰랐어요. 원래는 다른 곳에서 맞다가 강남에서 제가 제모하는 피부과에서 보톡스 세일한다고 해서 거기서 한번 맞았는데, 사탕 문 볼처럼 볼이 볼록 해지더라구요. 물론 오래가지도 않았고, 보톡스야 원래 사라지는 거라 부작용 이후에도 크게 걱정되지는 않았는데 보는 사람 마다 볼이 이상하다고 해서 최근에 귀뒤로 머리카락을 못넘겼네요. 적어도 열번이상은 넘게 맞은 보톡스인데 이런경우는 처음이예요. 보톡스같이 간단한 시술도 이런 경우가 있구나 생각했어요.... 신기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