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턱보톡스만 2번 맞았어요.
1.
원래 볼살이 없어서 턱근육이 나름 공백을 매우고 있었어요.
그런데 살찌면서 턱근육쪽에도 살이 붙으면서 후덕해보이길래
턱보톡스 맞았어요
광주쪽에 있는 ㅁㅈ에서 맞았는데 적당히 친절했던 것 같아요
가자마자 어디 하러 왔냐고 해서 턱보톡스 하러 왔다고 했고
보톡스 무슨 약으로 맞을 지 정하고(저는 가장 저렴한 국산 보톡스로 맞았어요)
얼음팩주길래 바로 대고 있었어요.
본인 순서오면 침대로 안내해주더라구요.
바로 침대에 누워있었더니 선생님이 턱 앙 다물어보라고 하시더니
오른쪽 근육이 더 많다고 오른쪽에 약 조금 더 많이 주사할게요 하시더니
그냥 바로 놔주셨어요. 그리고 바로 끝! 주사 자국이 약간 남더라구요. 살짝 빨간 반점처럼?
그런데 여기서는 주의사항이나 이런 건 별로 안 알려줬어요.
보톡스 맞고 2주안되서 조금 갸름해졌나? 했는데 한달되니까 확실히 턱이 많이 갸름해져서
주변에서는 얼굴만 보고 살빠졌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겨울이라서 인생최대몸무게찍었을 때에요 ㅋㅋㅋㅋㅋ
얼굴만 보면 확실히 살빠져보이더라구요. 엄마는 보톡스 맞은 지 모르셔서 저한테 살빠졌냐고 물어보셨어요.
친구들도 중간중간에 만났는데 확실히 얼굴 좀 정리되었다고
자기들도 보톡스 맞아야겠다고 하더니 1명은 같은 병원으로 가서 맞았어요.
2.
그리고 1년좀 지나서 전주 롯데백화점 근처 ㅁㅈㅋㄹㄴ갔는데
실장이 무슨 약은 어디가 좋고 이런 저런 설명해주고 추천해줬어요.
그냥 유지차원에서 맞으러 간거라서 가장 저렴한 국산껄로 맞았어요.
침대로 안내해줘서 누워있었더니 얼음팩주고 담요같은 걸로 다리 가려줬어요ㅋㅋㅋ
아무튼 얼음팩대고 있으니까 선생님이 와서 턱 물어보라고 해서 놔주면서 조금 뻐근해요~ 하면서
바로 주사 놔주셨어요.
제가 그때 다이어트한다고 운동하고 있어서 턱보톡스맞고 주의사항같은 거 물어보니까
보톡스 다 열에 약하니까 몸에 열 안나도록 하라고 , 특히 일주일동안 운동 절대 하지말라고 하면서
약물이 이동하면 안 좋다고 하면서. 보톡스 효과 오래 유지하려면 일단 한달은 운동 안하는 게 좋다고 했어요.
친절하긴 이 곳이 더 친절했는데 효과가 미미했어요. 두번째 맞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한 여름에 맞아서 약효과가 떨어졌던 것 같기도 해요. 이때 같이 보톡스맞으러 간 친구 2명도 효과 별로 없는 것 같다고 했어요..
한명은 미간보톡스 두번째였고, 다른 친구 한명은 턱보톡스 두번째 맞으러 간 거였어요.
지금은 턱보톡스 안 맞은 지 2년넘었는데 거의 원래처럼 돌아왔어요 ㅠㅠㅠ
기간에 맞춰서 꾸준히 맞아야 유지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