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러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있다가 괜찮은 병원 있단 얘기 듣고 갔어. 자연스럽게, 뼈가 너무 사라지지 않게 동그랗지 않게를 강조했었고 며칠 지났을때 너 무 맘에 들게 예뻐져서.. 리터치도 안하려 했는데 실수로 손가락으로 세게 누르는 바람에 눌린 부분만 어제 채우러 갔어. 살짝 후회하는 점: 리터치 갔을때 여기여기 다시할까요? 했을때 딱 눌렸던 한부분만 다시 해달라고, 동그란 거 싫다고 좀 세게 말할 걸... 1. 일단 처음했을때랑 다른 원장님이었다는 점 2. 리터치에 왔기 땜에 막연히 내가 더 동그랗게 많은 용량을 원할거라 생각하셨는지.. 생각보다 많이 주입이 들어가더라고 ㅠㅠ 중간에라도 그만 넣어달라 강하게 주장할걸. 그래서 그런가 붓기도 처음보다 심하구 (눈 쌍커퓰 한쪽 풀림 ㅠ) 없던 두통까지 생겨서 좀.. 슬퍼 이걸 부분만 녹여서 다시 몰딩해달라 해도 되는건지 모르겠고 저번엔 이틀째에도 붓기 없고 판판하게 자연스러웠는데 이번엔 눈썹 관자쪽에 넘 과하게 동그래진 느낌 제발 시간 지나면 붓기 팍 가라앉는것이길 바라고만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