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제거마음은 먹었는데 수술대올라가기가 너무 무서워요... 처음수술은 뭣도모르고이뻐진다는기대에 겁없이했는데 긴장햇던터라수면마취중 정신이금방돌아와서 수술하는거 다느끼고나니깐.. 무섭네여 ㅠㅠㅠㅠㅠㅠㅠ겪어서 더무서운거아시나요ㅠㅠㅠㅠ 괜찮다가도 갑자기 훅 리얼상상이 ㅠㅠ..아...ㅜㅜ 코끝따는것부터 ㅠㅠ....휴 오늘도못자요...
저도 엄청 긴장했다는 .. 전 수면마취라 잘 잤네요 .. ㅋㅋ 근데 수술과정을 전혀모르고 제거한 실리콘도 보지못해서 그게 그냥 찜찜했어여 .. 담당의사쌤이 너무 바빠서 솜 제거할때까지 뵙지도 못했거든요..ㅠㅠ 일주일되는날 기브스 제거할때 이것저것 여쭤볼라고요ㅠ 님 너무 걱정마세요 실리콘제거 생각보다 정말 간단해요ㅋㅋ
정말감사합니다 ㅜㅜ...
전 일부러 국소마취로 했는걸요? 전 수면마취가 싫어서요 실리콘 빼는거 간단해요. 저도 잔뜩 겁먹었었는데 수술하고 다름. 실리콘빼니까 코가 바로 가벼워지더라구요. 요것만 생각해요.
감사합니다 ㅠㅠ.. 저는 들창코여서 코끝연골재배치도 하자구 하더라구요..
괜찮다가도 다시 걱정되고.. 그래도여기서 기운받고가네요 ㅎㅎ
처음에 코세울땐 어렸고 예뻐진다는 기대에 국소마취 했음에도 불구하고 괜찮았는데...마냥 신났었죠;;
그치만 실리콘 뺄때는...
나이도 많아졌고... 잘못될수도 있다는 불안감에다 이상해질수도 있다는 걱정과 여튼 그 짧은 수술시간이 얼마나 길게 느껴졌는지.... 국소마취도 어찌나 아팠던지..... 진짜 개떨듯이 떨어서 간호사가 제손만 잡아주려 한명 더 와 있었더랬어요;;;
근데요 빼고나니까 넘 좋아요 .. 그니깐 마지막으로 딱 한번만 참자 하는 마음으로 수술대 올라가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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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거한지 두달반 ? 석달 좀 안됬구요
전 18년 묵은 실리콘 제거했구여
저 역시 콧대티남과 코끝비침으로 맘고생 너무해서 빼버린 케이스에요
제거하고 코 모양 너무 자연스럽고 예뻐서 참 내가 돈주고 뭔고생을 그리오래했나 후회스러워요 ㅋ
어릴땐 자기의 예쁜부분을 잘 알지못하고 실수를하죠 ㅠㅜ
빨리 제거하세요 그거 보형물티남이랑 코 비침 스트레스 장난 아니자나요 ㅜㅠ
다들 용기가 대단하세요ㅠ 부럽습니다
저는 수술대 누워서 사시나무떨듯 떨고 엉엉 울어서 한참진정하고 약맞았어요.
저는 자그만치 24년전에 L자 실리콘만 넣는 수술을 했는데요, 제거하면 어떻게 될지... 너무 걱정입니다.
코절골 실리제거님의 글 읽으니 조금 위안은 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