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으로 쓰는거라 사진 양해부탁드려요~
오늘 테이핑 떼고 왔구요
코수술은 6년전 했으며 실리콘4mm제거 및 비중격제거하고 연골재배치했습니다~
모태코는 복코긴 했지만 콧구멍도 안보엿고 특별히 내코가 짧다라는 생각을 못했는데 수술후 점점 코가 짧아지는것 같고 콧구멍이 보이는 현상에 스트레스를 받아 재수술을 결심하였습니다.
지방인인 저는 손품하며 열심히 재수술에대해 알아보다 성예사라는 사이트를 알게되었고 여기서 제거라는 방법도 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타카페나 어플같은데서는 제거수술은 재수술에 비해 대중적?이지않아 생각도 못하고있었는데 여기서는 꽤 핫하더라구요..ㅎㅎ
여기서 많은 후기글들을 보면서 저도 제거에 대해 긍적적으로 생각하게 되었고 한두달가량을 열심히 알아보다가 결국 6월 2일날 질렸습니당^0^
사실 저같은 경우엔 구축이 심한것도 아니였고 염증이 있다던가 이물감을 느낀것도 아니였고 단순히 짧아진코와 콧구멍이 보이는게 마음에 안들어 제거수술을 감행하였습니다 보통이런경우엔 재수술을 많이 하지만 솔직히 전 성형코에 질린 상태였던거같아요ㅠㅠ
재수술도 물론 알아봣지만 정말 터무니없이 비싼가격과 무리한 연골사용이 부담되었고 돼지코안되는것도 예전부터 은근 신경쓰였었고.. 재수술한다고 한들 백프로 잘될거라는 보장도 없고..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절 제거수술쪽으로 밀어붙혔습니다ㅎㅎ
코좀낮아지고 못생겨지더라도 일단 제거하고 차라리 필러맞으면서 살자! 라는 생각이 컷던거 같아요
어쨋든 결국엔 제거했구요.. 전 지방인에 휴가쓰기 부담스러운 사회초년생이라 발품팔고 이런건 생각도 못하고 그냥 열심히 후기보고 한병원 선택해서 당일 상담하고 바로 수술했습니다.
당일상담수술이라 그런지 처음 원장님뵜을때 원래는 코 짧아진거 개선해주고 코끝 뭉툭한것도 연골재배치하면수 얄썅하게 해주시고 콧구멍안보이게 해주세요~ 라고 하려고했는데 막상 갔더니 정신이없어 콧구멍안보이게 해달라는 말밖엔 못했네요ㅠㅠ
아 그리고 코끝 뭉툭한부분은 원장님이 먼저 제모태코사진보시고 내모태코가 뭉특하면 어쩔수없다는 식으로 설명해주셧던거같아요 이부분을 얄쌍하게 하려면 연골을 쓰던가 해야되는데 그건 싫어서.. 그냥 얄쌍한 코끝은 포기한다했어요ㅎㅎㅎㅎㅎ
그리고 수술 들어갔고 수술중간에 원장님이 깨우셧는데... 좀
충격ㅠㅠ
전지금까지 제코에 별 불편함못느꼇고 단지 미적인부분때문에 제거수술한거라 몰랐는데 코안은 생각보다 심각하더라구요ㅠㅠ
자꾸 사진찍길래 왜그런가했더니 수술끝나고 사진하나하나 보여주시면서 설명해주시는데 제 비중격은 오염되서 더이상 쓸수 없었고 콧날개연골쪽 한쪽은 실리콘에 짓눌려서그런가 거의 함몰되있고.. 비중격기둥이라해야되나? 암튼 그쪽도 휘어있고 캡슐도 엄청나고.. 정말 총체적 난국ㅠㅠ 그래도 어케어케 수술 끝났고 집에와서 이틀동안 코솜한다음에 집에서 셀프로 솜제거하고(사실 원장님이 한쪽(상태안좋은쪽)은 일주일동안 솜으로 막고있아야된다했는데 까먹고 답답함에 빼버림) 3일째되는날 또 셀프로 부목제거하고 혼자테이핑 한다음에 5일째인 오늘 병원가서 실밥제거하고 테이핑하고 왔네요.. 솜빨리빼버린 코한쪽이 좀걱정되긴하지만 사진찍어보고 나름 만족했어요ㅋㅋ
일단 제일중요한 짧아보이는 부분이 많이 좋아진거같아요(이부분은 상담때 말씀못드렸는데..) 물론 아직 붓기때문에 확신할순없지만.. 붓기빠지면 더 좋아지지않을까요?..아닌가 다시 짧아지려나... 이부분은 저도 아직 5일차라 확신할수가없네요ㅠㅠ
붓기는 아직 많아요ㅠㅠ 멍도있고ㅠㅠ 정면은 정말 못봐주겟어요.. 코끝도 완전 뭉특하고 네모낫고 코뚱땡이ㅠㅠ 조..좋아지겟죠?ㅎㅎ
오늘 리자벤 한달치처방받고 왔으니까 잘 관리해야겟어요~
앞으로도 종종 후기 올리겟습니다! 저도 수술전 여기서 많이 도움받고 정보받아서 수술하면 꼭 후기 올려야겟다고 결심했으니 최대한 열심히 후기 써볼게요~ 어쩌다보니 글이 길어졌는데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kim100] 전 따로 수축기 얘기는 안하시던데요? 첫코수술했을때 의사가 비중격을 이상하게 써서 한쪽코안쪽이 함몰? 되있었나? 암튼 그래서 한쪽코에 솜을 오랫동안 넣어서 밀어놓으려고 하셧는데 제가 맘대로 빼버려서.. 그부분 신경쓰시느라 다른얘기는 안해주신듯요ㅎㅎ 저도 빨리 집가야되서 서둘러 나온것도 있구요..ㅎㅎ
kim100
SUNGYES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