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이 다되가네요.
코에 대해서는 불만이 거의 없습니다.
숨쉬는 것도 원래로 돌아왔고
콧대 압박감도 없고 그래서 불면증도 없고요.
코로 인해서 생겼던 문제는 거의 없어졌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편해졌거든요.
미적 모양적으로도 크게 이상하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콧대의 경우
실리콘을 뺐기 때문에 확 낮아지긴 했지만 모태로 돌아온 느낌이구요.
다른 후기보면 인면어? 같다고들
콧대가 아예 갈렸다고들 하시던데
그 정도로 인간 아니게 보이진 않아요.
코끝의 경우
콧불 축소를 해서 그런지
다 뺐지만 모태처럼 펑퍼짐한 코는 아닙니다.
원장님 말씀이
제 코 내벽이 찌그러져서 그거 펴주려고
녹는 실로 중간에 박았다고 하셨는데
그덕분인지 코가 똑발라진거 같아요.
모태보다 미학적으로 이쁘지만 티나지 않음
그리고 상당히 자연스러워요.
다만
귀뒤에 비중격연골 심었던게 너무 아파서 12월 5일에 제거 수술 받았습니다.
왠만하면 비중격 연골 심지 말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아팠던 증상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귀뒤 헤어라인 10센치 정도 절개합니다.
맨처음 넣으려고 마취할때 일단 어깨까지다 저릿저릿하구요...
한달간 배게에 똑바로 못 눕겠고,
치아까지 저려서 밥을 제대로 못먹었습니다.
공간을 벌려서 넣는거니까 처음에 아픈건 익숙해 졌다고 하더라도
안경다리에 닿는 부위다 보니 상당히 불편해요
배게에도 항상 눌렸던거 같고
목을 위로 들어서 보는 것도 힘들고요.
심는거 비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