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수록 피부얇아지고 코끝에 연골들이 만져짐,
실리는 수술직후부처 휜듯..
결혼해서 애기도 낳았고
이제 남은생은 이쁨보다는 가족들과 편안하고 걱정없는 삶을 살고 싶었어요.
예민한 사람들은 절대 성형하면 안될듯하네요,,
코수술은 한번하면 계속 해야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피부가 1년새 너무 얇아져 바로 제거결정.
수술코 모양은 만족했었어서 제거할때 모태코처럼 다 풀진 않았습니다. 덜퍼져보여서 그나마 낫네요ㅋ
제거후 연골 재배치하면서 비중격은 반으로 잘라 기존ㄱ자 모양으로 남은 비중격에 덧대주셨어요
원장님이 제 콧등 역대급으로 갈렸다고 하셨어요..
다금어주시고 가운데 우물처럼 패인 곳은 피막으로 메꿨어요
지금 큰붓기는 거의 빠진상태고 갈린게 티는 나지만
그래도 제거한거 만족해요
지금 수축기라 땡기지만 훨 가볍고 보형물 걱정도 없고요,
전문의한테 수술 잘 받으시면 제거한다고 이상해지지 않아요ㅋ
거의8년만에 실리콘 없앤거라 걱정 많이 했는데 주변사람들은 뺀게 훨 편안해보인다고 위로해주네요ㅋ
아무래도 콧대 높은게 이쁘긴했겠죠ㅠ
지금은 수축기 같아요 특별히 들려보이진 않는데 사진보니 제거직후보단 들린거 같기도 하네요
코끝 단단하고 만지면 아픈건 언제 사라질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