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글올린 이후로 일주일 정도 지났습니다~
오늘자 후기는 바짝 굳어있던 코가 풀리는 게 느껴지네요.
코끝이 조금씩 내려오면서 콧구멍이 점점 덜보이고 세수할때 딱딱해서 불편하던 게 점점 완화되는 느낌이에요.
일~이주일 상관으로 이렇게 코상태가 왔다갔다 하는 게 신기해요 ㅎ
4.24
콧구멍 안쪽에 콧기둥에 흉살이 잡혀요. 보이진않지만 세수할때 코에 손넣어보면요,.
첫수술때 3~4개월때 콧기둥이 흉살로 엄청 커졌다가 5개월때 흉살이 많이 빠졌고 그때 제거 했었는데요.
지금 이제 흉살잡히기 시작하네요. 이번에는 지금 흉살이 절정인거고 이제부터 점점 빠지면 좋겠네요.
수축기 얘기를 하자면
첫수술때 많이 들렸다고 했었는데
제가 한참 제거 상담 다닌 첫수술 3~4개월차에 병원 선생님들은 대체로 아래와 같은 얘기였어요.
1. 수술방법이 애초에 들리도록 높여놨다.
2. 약한염증(?) 때문에 구축이 왔다.
그러고 5개월차에 제거를 했는데
제거 직전에는 모태보다는 들렸지만 너무 도드라지던 콧구멍이 눈에 띄지 않게 많이 내려온 상태였어요.
실리콘 이물감, 비치는거.. 예전보다는 들린 모양..기능적 문제 등 이런 게 다 마음에 안들어서 애초 계획대로 제거는 했지만요.
*또 콧대는 높은데 코끝은 내려가는 상태라, 고민이던 콧구멍은 덜 보이나 모양은 이상하게 일그러져 보였어요 제눈엔..
그러니깐 결국 염증증세는 아니었던 것 같고 코가 나으면서 첫수술때도 수축기가 왔던 것 같아요
흉살이 최고조로 잡힐때가 가장 들리는 시기인 거 같구요.
근데 그게 내려오는 거까지 다 지켜보고 제거를 했으니
수축기에 대해서 남들만큼 걱정은 덜하는 것 같아요.
제거 후에 바로 코가 들려있는 분들은 다시 안내려올 거 같은데
제거 후에는 내려와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들리신 분들은 흉살 풀리고 코 나으면서 내려올 거에요~
9월에 절개로 콧등 실리콘(4 mm), 코끝 비중격 귀연골, 절골 한쪾만. 했었어요
모태는 약간 쳐진 코였구요.
위 수술후 많이 들렸다가 5개월차에 다시 많이 내려왓는데(수술직후에는 그렇게 많이 안들렸다가 중간에 들렸음.
4개월~5개월차에 내려옴. 수축기를 겪었던거 같은데.. 내려왔어도 수술자체가 좀 코가 들리는 방향이어서 맘에 안들었음)
이물감, 코막힘, 높이맘에안듦, 코끝들림 등.. 의 이유로 3월에 전체제거햇습니다.
[@] 위에보시면다른병원 상담 후기도 제가말씀드렷었는데
상담을 콧구멍 보이는정도5인상태에서 받아서
원장샘들이 하나같이 코가들렸다고 했고 일부병원
에서는 연골을 써야 코를 내릴수있다는 의견이셨던 거에요..
만약 3이었던 시기에 상담받으러 갔으면 다른 답변을
받았을거같으네요
ㅠㅠ 코막힘 ㅠㅠ
저는 이십몇년간 비염이란걸 모르고 살았는데
코수술하고 축농증 까지 걸렸었거든요.. 코막힘 장난아녔어요.
잠을 못자서 좀비처럼 몇개월을 지낸 거 같아요. 회사에서도 휴지를 달고 살았구요..
제거하고 나서는 축농증은 싹 나았고 밤에 잠도 한번도 안깨고 잘 정도는 되었지만
비염은 만성비염처럼 되어서 콧물 자주 나요. 제거전에도 왼쪽 코막힘이 심했는데
여전히 왼쪽이 자주 막히구요. 제거전에는 하루의 대부분이 막혀있었는데
지금은 하루의 대부분 뚫려있고 일부 막혀있는 정도..?
그리고 제거전에는 콧구멍에 공기가 60 % 정도밖에 안들어오던 느낌이었으면 지금은 90 % 들어오는 느낌 ㅎ
절골을 오른쪽만 했는데 왼쪽만 막히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이비인후과에 가서 진료 봐도 코 구조는 정상이라고 하거든요..
여튼 코가 옛날처럼 비염0이던 상태로 돌아가진 않았어요.
왼쪽 코가 자주 막히는 원인은 알고 싶긴 한데, 코수술은 더이상 하고 싶지않아서 그대로 두려구요.
+ 이물감은 제거하고 부목 떼기도 전에 코가 가볍다는 게 느껴졌어요.
지금 수축기라 코끝이 딱딱하지만 코 실컷 푸는 데에 지장은 없을 정도입니다.
[@] 댓글 감사합니다 저랑 똑같은 상황이네요 저도 비염없었는데 지금 한달차에 축농증이랑 비염이와서 귀까지 아파서 고생중입니다 ㅠㅠ 혹시 몰라서 씨티도 찍었는데 비중격만곡증은 아니라네요 근데도 왜이렇게 숨쉬는게 답답한건지 ㅠㅠ 콧대랑 코끝올리면 비밸브도 같이 찝는다는데 그것도 다 푸신거죠? 진짜 이물감이랑 답답해서 다 제거하고 싶어요... 제거 잘되셔서 너무 부럽고 다행입니다.
지금 하루하루 조금만 코 이상해도 손 덜덜 떨려요... ㅠㅠㅠㅠ
비밸브까지 같이 찝었는지는 모르겠는데, 다 제거 하고 나서 좋아진 거 보면은 뭐 다풀었나봐요...
둘다 개방으로 했구요, 살성은.. 피부는좋은 편은 아닌데 흉터는 잘 안지는 피부인거같아요
제거 전에 코가 땡겼었던 거 생각하면 잘 늘어나는 피부는 아닌거같구요
한달 차면은 원래 코가 회복하려고 제일 딱딱하고 찌릿찌릿 할 때에요 너무 걱정마세요..
저는 4개월차까지도 심했다가 5개월차 되니깐 코가 좀 안정되어 가는 걸 느끼긴 햇었어요.
오늘 또 이비인후과 다녀왔는데
의사샘이 오른쪽 콧구멍이 너무 좁아서(절골한쪽) 뇌가 왼쪽 콧구멍으로만 숨을 쉬려고 하다보니
왼쪽 콧구멍에 무리가 가서 비염이랑 겹쳐서 자꾸 왼쪽이 막히는 거고..
오른쪽 콧구멍이 좁은 데도 안막히고 멀쩡한 거는 뇌가 그쪽은 어차피 숨이 얼마 안들어오니깐 포기상태라고 보면은 된다고 하시네요
평생 이제 코 신경쓰고 살아야할 거 생각하니 속상한데 ㅠ 그래도 그냥 의사샘 말대로 비염 잘 관리하면서 이대로 살려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