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코수술을 8년째 고민하고 있는 여자입니다..
대학초년생때 성형외과 다니면서 발품팔고...^^
왠만한 유명 성형외과들은 다 다녀보고 견적도 뽑고 그랬었는데 집에서 25살되면 해라 라고 반대를 하셔서 못했거든요.
그 이후로도 뭐 남자친구가 못하게 하고 이래서 저래서 못하고 있다가... 이제 사회생활 하니 또 못하는데.
지금 회사 그만두고 잠시 쉬려고 하거든요. 그때 얼굴 좀 관리 받으려고 하는데(수술을 위해 그만두는 건 아니구요, 그만두는 건 다른 이유로 ^^)
다들 왜 고생해서 한 수술인데 제거하나 싶어서요.
다들 자기얼굴이니까 예민하고, 수술 후 얼굴 바뀌어서 힘들다고는 하는데..
부작용이 많아서 인지, 코가 맘에 안들어서 인지,
아니면 변한 이미지가 별로 여서 인지...
궁금합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코수술 너무 하고 싶었는데
만약에 못한다면 평생의 소원-_-이 될거같아요. 여자가 예뻐지고 싶은건 본능...이잖아요.
코수술 먼저 해보신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려요.
제거 이유, 코 수술 후 힘든 이유 등등.
유난히 코 성형 후기 게시판 글들이 넘 우울해요.ㅠㅠ
저는 심리적인 요인이 젤큰듯해요 .
수술하고 바로 제거하고싶다는 생각들었구요.
내일 일주일째 되는날인데, 제거하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