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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거하고싶어요너무

햄야
Date 12.08.30 20:18:44 View 2,575

많은 분들이 코수술로 괴로워하고 제거생각하시는거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너무ㅠㅠ
저역시도 제거를 원하는데 제거해도 예전모습으로는 조금도 돌아갈수 없어서 괴로워요.
전원래 코가 메부리코라 높고 넓고 코끝은 좀 짧은편이지만 코끝 포인트가 없고 뭉툭하고 흐물흐물 말랑한코라 많이 들려보이지않아서 보기 나쁘지 않았었어요.
전체적으로 김수현느낌의 코랄까..
아무튼 전 코수술을 두번했는데 메부리깎고 절골두번하고 귀연골했다가 지금은 비중격연장술이 되있는 상태예요. 콧대에는 아무것도 없구요. 아 콧날개축소 바깥절개로 크게 한것도있네요
말이 두번이지 온갖 코수술에서 할수있는 조작은 다 해놨어요.
그결과 지금 제 코뼈는 없다시피해요 거의. 낮은코 정도가 아니고 콧대가 얼굴뼈에 붙어있어요.
거기에 들린코때문에 비중격연장을 해놔서 이건 버선코를 넘어서 ㄴ자모양같은 말도 안되는 이상한 코가 되버렸어요..콧날개축소로 찝힌코가 되버렸구요.  다른분들은 그래도 코의형태는 가지고있으신데 전 지금 이게 코로 보이지가 않네요
없어진 코뼈만큼 제 자신감도 추락해버렸어요ㅠㅠㅠ수술한지 6개월이 되어가는데 지금 대인기피증에 걸렸고 코때문에 은둔생활중입니다. 꾸미는거 좋아하고 노는거좋아하고 그랬었는데 지금 이러고 있네요. 이렇게 보내고 있는 세월이 너무 아깝고 억울하고 이런말 할곳이 여기뿐이네요..그깥 코 하난데 뭐어때 싶다가도 못생겨진 얼굴을 보면 또 미치겠고.. 하루빨리 일상을 찾고싶습니다. 제거하시려는 모든 분들 다 잘되셨으면 좋겠어요!!!!!!
너무 답답한 마음에 털어놓을곳이 여기뿐이라 긴글 남깁니다. 제거하시는분들 앞으로 많은 얘기나누고 싶습니다ㅠㅠㅠㅠ

햄야's More Posts
Cmts 8
아하83
햄야님 함께 화이팅해요ㅠㅠ 실리는 아예 처음부터 넣지 않으신건가요? 그럼 콧대도 적당히 갈았어야 할텐데 실리자리를 만드느라 더 간것도 아니고 왜 다 갈아놨을까요ㅠㅠㅠㅠ분명히 좋은 방법이 있을겁니다. 함께 힘내요ㅠㅠ
12-08-31 01:09
코성형성공하고싶다
힘내세요...다잘될거에요
12-08-31 01:11
뿡잉뿌잉
님 마음 다 이해해요....저도 제거할 날만 기다리고있어요....
12-08-31 04:10
아르미코
이미 되돌릴수 없는 일..... 앞으로가 중요한것 같아요 정말 우리같이 힘내요 정모라도 하고 싶은 마음..
12-08-31 07:21
cololing
아,,힘내세요 님 이럴때일수록 마음 더 독하게 먹어야되요.
콧뼈를 많이갈아놨놔요?
12-08-31 10:41
햄야
Writer
아하83님 네 전 콧대에는 아무것도 안넣었었어요. 두번째 수술에서 잘못된거같아요. 절골하면서 코가 무너진건지 어떻게 된건지..님도 화이팅하세요ㅠㅠ

성공하고싶다님 감사합니다ㅠㅠ이런 한마디로 위로받고있습니다
뿡잉뿌잉님 제거 잘되시길 바랍니다 우리모두!!!!!
12-08-31 13:42
햄야
Writer
감사해요..저도 진짜 정모라도 하고싶은 마음이예요. 이렇게 털어놓고이해해주는곳이 여기뿐이라ㅠㅠ만나서 같이 얘기나누는것도 도움이될것같네요 아무튼 힘내세요

그래야하는데 지금은 너무 힘드네요. 전 코뼈를 갈았기보단 절골영향이 큰것같아요 뼈가 다 부서져서 없어진느낌....
12-08-31 13:57
건들있노
ㅠㅠ 힘내세요 ㅠㅠ 화이팅!!!
12-11-16 12:37
AD
naturalistic plastic surgery
hospital info
CCTV
3.8
Evaluation1596
4.0
김덕중 원장님과 코 재수술 상담. 내가 원하는 모양을 알고 정확히 짚어주심. CT 보면서 내 코의 이부분은 이렇다, 수술을 어떤식으로 해서 이렇게 만들것이다. 라는 것을 부분부분마다 상세하게 설명해주심. 그림도 그려가면서 설명하고 어느부위에 어떤재료 어떤방식으로 수술할 건지 자세히 설명. 원장님과 상담 만족도 높음. 그후 실장과 가격이야기함. 부분공개 할인을 통해 750 견적 받음. 결정적으로 실장이 “오늘 6시까지 시간 드릴게요” 라는 말이 병원 선택을 좌우하게 됐음. 돈은 내가 내는데 실장이 나한테 기회를 주듯 말하고 아니면 말라는 식으로 들림. 수술에 관한 고민 등은 관심없어보임
1.0
존나 걍 망함. 매몰 풀려서 갔는데 심각한 양쪽 쌍꺼풀 비대칭에 (짝짝이) 고정 센 인상이 되어 이전 자연스러운 눈과 전혀 딴 판의 눈이 되어버렸음. 눈매교정 해야된대서 했는데 오히려 이전보다 더 졸린 눈 됨. 한동안 대인기피증 겪음. 그리고 심지어 이전 매몰일때 쌍꺼풀 두께 그대로 해 달랬는데 걍 두배는 두껍게 해놔서 쏘세지 쌍꺼풀 만들어놓음. 두께 두꺼워진거 같다고 얘기하면 여전히 붓기 얘기, 환자 흉살 얘기만 계속해서 대화의 의미가 없음. 사후관리는 아~예 없는 수준임. 경과체크도 내가 물어봐서 잡음. 누가봐도 짝짝이인데 병원에서는 주구장창 환자 붓기탓 하면서 세월아 네월아 시간 보내게 함. 최소한 수술 직후에 의사가 환자 들러서 수술 잘됐다 어땠다 평은 해주지 않나요? 수면마취 깨서 회복방 눈떠보니 의사가 퇴근해 있음. 더 소름인건 허벅지에서 뺐던 지방을 병원에서 보관중이래, 근데 이걸 6개월 뒤에 스쳐가는 말로 간호사가 해줘서 알았음. 왜 이런 기본적인 사항을 수술전이나 당일에 얘기 안해준거죠? 여튼 여러모로 이런 최소한의 시스템도 안 돼 있는 병원을 택한 내가 븅이지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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