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후에 지지대 제거하면..

아르미코

Date 12.11.17 17:32:58 View 3,790

즐거운 주말.... 여전히 코에 노예가 되어 전전긍긍하고있네요
수술후 3개월만에 실리콘 제거 비중격지지대 낮추었지만 제거안한거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습니다.
당장 빼버리고 싶지만 코가 힘들어하는게 느껴지니 바로 건드릴순 없을것 같아요
6개월은 참아보고 날 따뜻해지면 제거할까 생각중인데 6개월후에 제거해도 쉽게 제거가 될까요?
그리고 비개방으로 가능할까요? 비주 잘라놓은거 생각보다 정신적인 쇼크가 큽니다 제가...
그부분에 실밥만 보고 있어도 가슴이 두근두근거려요

그리고 지지대 제거하면 코가 좀 작아지나요? 지금 흉살붓기때문에 코가 커진것도 있지만 콧망울 뭉뚝한것도 보기 싫으네요 ㅜㅜ

울 아가 얼굴 온몸에 얼굴을 파묻고 스킨쉽하던때가 너무나 그립습니다. 사랑스런 내아이 채취도 마음껏 못느끼고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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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ts 13

성공하자89

헉ㅜㅜ넘맘아프네요ㅜㅜ지금힘드신만큼 나중엔 행복하실거에요ㅜㅜ분명웃으며얘기할수있는날이올꺼에요!! 6개월지나서도 제거가능할거같아요..

12-11-17 21:15

나츠

결국 제거로 마음이 쏠리고 계시나보네요..처음부터 다제거하셨음 좋았을텐데 아쉽네요..저또한 그랬고 아르미코님도 비슷한상황이시고 결국 어떤 이유로든코에대한 심리적압박감이 시작됫다면 제거시 되도록 전부제거가 최선의방법이 맞는거같아요..6개월뒤에 흉살왠만큼 풀어지면 그때 제거하시면 더 수월하겠죠..
비개방도 가능하구요..의사입장에선 개방이 더 편하겠지만...비개방하고 콧구멍짝짝이되는건 시간지나면 왠만큼은 돌아오는가보더라구요..
전 아직 미혼인데도 정말 제거하기까지 무지막지 힘들었었는데 아기키우시고 살림하시면서 코까지 신경쓰시느라 정말 힘드시겠네요..

12-11-17 23:14

밍밍이랑

아르미코님 애기낳고 얼마만에 제거수술 가능할까요? 애낳구 바로 제거하구 싶어요
낮아지는거 그렇게 얼굴 많이 못나지고 그런거 아니죠??

12-11-18 00:24

아르미코

Writer

성공하자님 우리 힘내요 ㅜㅜ
나츠님 맞아요 심리적 문제가 해결안되면 이고통은 끝나지 않을것 같아요 님은 점점 좋아지시고 계시죠? 후기도 계속 부탁드릴께요 제거선배님들의 후기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하네요 ㅜㅜ

밍밍이랑님 출산하고 바로는 하지 마세요 산후조리 잘하시고 하셔야 해요 출산후엔 차가운거 가까이 하심 안되시는데 코에 냉찜질도 하심 안되시거든요 못해도 백일정돈 산후조리 하시고 그때 몸상태 보시고 수술하세요 코 낮아지는건 제거전에 마음 단단히 먹었던거라 그런지 테잎떼고 몇일간 심란했다가 지금은 감사할따름이예요 코끝만 낮아져도 더 보기 좋을것 같아요 저희남편은 재수술전이나 재수술후나 제거후나 다똑같이 괜찮다 해주네요 제거한게 훨씬 자연스럽고 좋다고 이야기 해줘요 저도 그렇고요 현재는 미간만 벙벙한 느낌이 좀 있고 바로 아래 콧대부터는 상태 양호해요 전체적인 이미지는 콧망울때문에 좋게말하면 둥글둥글 순해보이고 나쁘게 말함 좀 맹해보이고 그러네요

12-11-18 07:47

antiheadop…

ㅠㅠ

12-11-18 11:10

그리워...

아르미코님 코끝불편한거아니면 그대로놔두시는게좋지않을까요. 지지대빼고또힘들어하실까봐 걱정되네요. 코끝은 더낮아지실거에요. 저는 예전보다 모아져있는 코끝이보기싫으네요ㅜ 다시퍼지고둥근코끝으로 가고싶고그래요ㅜ미간도낮아지면좋겠구.. 님 첨에콧대땜에 걱정하셨던거같은데 지금은좋아지셔서다행이에요! 저는이제 교회에다니는데 맘이한결편하고좋으네요. 님도 어디에 의지할데를 지금찾으시는것도괜찮을듯 ..

12-11-18 14:55

아르미코

Writer

그리워님 저도 다시 칼데고싶진 않아요 ㅜㅜ 제가 수술만하면 멘붕이와서. ...비중격이 귀얀골처럼 점 흡수되고 말랑해지

12-11-18 23:18

nada굿짱

혹시 절개로 제거하셨나요? 당일날 얼굴 붓기는 어느정도셨어요?ㅜ

12-11-21 12:28

위미

아르미코님 안녕하세요?오랜만이에요. 저는 아예 코에 대한 관심을 끄고 시간을 보냈네요. 그러다.보니 콧대가 많이 낮아졌구나...하는 느낌을 삼개월째 오늘에야 사진을 찍어보니 알겠네요. 그리고 간만에 성예사.들어와서 아르미코님 제거한 것도 읽었어요. 축하해요. 저도 낮아진 코는 서운하지만 맘이 편해서 좋아요. 그래서 성예사에 안들어온것도 있을 거에요. 코는 아직도 벙벙한 느낌이 있어요. 왠지 모르게 나만 아는 뭉툭함? 날카로운 맛은 없지만 자연스럽고 둥그러워 보이는 인상은.있을 거에요. 저는 그냥 서운한 거보다 좋은 점을 생각하면서 살아보려고 해요.

12-11-21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