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실밥풀고 왔어요 ㅎ 이제 세수를 할 수 있다니 ㅜㅜㅜㅜ 행복함... 전 너무 궁금해서 테이핑을 아제 미리 떼고 갔는데 암말 안하더군요 ㅋㅋ
자 이제 모두에게 소중한 후기 갑니다~
3일차 까지는 그냥 코봉이 건들면 아파서 마사지 따위는 엄두도 못내고 있다 온찜질 팍팍 하기 시작!!!이때까지 전 사실 우울해질뻔...
엄청 못생긴 코에 심리적인 불안감이 ㅜㅜㅋ
4일차부터 급속 붓기가 가라앉더니 옆으로 퍼진 콧등이 좁아지기 시작했구요.
이때부터 아침에 위로 당겨지는 느낌과 함께
코끝이 들려보이기 시작했던거 같아요 ~
아마도 상처가 아물기 시작했던 듯..
전 개방으로 하고 코끝 연골 재배치를 받아서 구런지 심하게 돼지코같이 들리지도 않고 ㅋㅋ
오히려 지금 모양이 더 이쁘고 맘ㅇㅔ 드는정도..?
온찜질+ 콧속이랑 절개부위에 연고 촉촉히 발라주고 , 가습기로 콧속 보습에 신경을 썻어요.
리자벤? 그건 전 안먹었어요 되려 몸에 안좋을거 같아서요 ~ 실ㅈㅔ 염증이나 부작용이 없던 케이스는 필요없다더군요 ㅎㅎ
대신 비타민제를 챙겨먹었어요 물엄청 마니 마시구요~ 회복력이 좋은건지 전 5일차 부터는
테입제거해버리고 실밥도 잘 안보이길래 막 다녓어요 ㅋㅋㅋ 아 !! 낮엔 좀 그래서 쉬고 ㅎㅎ
저녁마다 꼬박꼬박 산책다녔어요^^ 효과짱!!!
5일차 부터 콧대는 만져도 괜찮길래 코끝에 힘빼고 콧대부터 일자로 쓸어내려주는 마사지 가볍게 해줬어요 무리갈까봐 그냥 살살 ? 생각날때마다요~
그리고 오늘 드디어 실밥 제거!!!
원래는 더 있어야 하는거라 잘아물어서 일단
뽑아준다고 하고 따끔거레게 뽑아내고~~
병원 실장도 보더니 생각보다 이쁘게 잘 된거같다고 놀램.. 내 저도 사실 지금 코가 넘 맘에 드네요 ㅋㅋㅋ 전에 코에서 코끝을 좀 높여놔서 그런지 반버선모양으로 .. 콧대가 낮아진건
딱히 신경이 안쓰여요~
제가 일주일동안 느낀건데 여기서 서로 마음 졸이는 사람들끼리 걱정하는 글만 봐서는 ..
전혀 도움 안되는거 같아요 참고는 많이 됫어요 !! 관리법 같은거요~~~
사실 수축기가 아직 오지 않앗어서 맘이 편한지도 모르겠지만 이대로 관리 잘하고 운동도 하고 지내면 전 문제가 없을 거 같다고 생각해요 ㅎ
그만큼 개운하고 시간이 하루이틀 갈수록 좋아지는 걸 봐서 그런듯 ~
전 진짜 유명 병원인데요
쌤을 그냥 믿고 완전 제거 하려고 햇다가
코 끝을 남겼는데 , 제거 하지 말라하는덴 이유가 있겟다 싶어서 였어요.
아직 코 끝이 뭉퉁해요 ~ 동글동글 ~
확실히 어려보여요 !!!!!!씬남 ㅋㅋㅋㅋ
그 병원도 수술이 많은 만큼 제거도 있겟죠 아마 삼분의일 정도? 근데 다들 잘살고 있어서
괜찮다는 글을 찾기 힘들지 않나 싶기도 해요
저도 잘 안들어올거같아요 ㅋㅋㅋ
벗 ㅋㅋ 6개월까진 한달에 한번씩은 올게요!
사진 찍어둔게 읍네요 ㅠ 코만 확대햇던거 하나 있어서 올리고가요! 고개를 들고 찍었더니 ㅋㅋ 코끝음 옆에서보면 들려보이고 정면은 그냥 콧구멍 살짝 보이는 정도요~~
염증이 없던 코라면 그냥 하세요 제거!!!
낮아진 코도 적응 금방입니다 ㅋ
앞으로 어찌 변하려나 모르지만..
생각보다 걱정보다 하기 전보다!!!
몇배는 더 드는 생각 .. 생활이 불편한거 빼고
별거아니네??? 합니더~호ㅏ이팅!!
제거후에 혹시 콧구멍은 짝짝이 안되셨어요? ㅠㅠ 저도 조기제거하고 맘 편히 먹으랴고 노력하고 있는데 콧구멍이 제거수술하기 전에는 똑같았는데 제거하고 나서 둘이 완전 사이즈 확 달라요 ㅜㅜ 그리고 전 본래 들린코라서 구멍이 훤히 보이니까 그거가 엄청 슬프네요.. 코길이 연장도 콧구멍이 많이 보여서 한건데 오히려 제거수술하고 나서 더 두드러졌어요.... 진짜 매일 매일 이건 꿈이야 하고 있습니다 ㅠㅠㅠㅜㅜㅜ
ㅋ 그렇구나 ~~ 저는 한쪽이 평수가 다른쪽보다 큼여.. 원애 비대칭도 있긴 했는데.. 고생은 사서 하고 문제는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커져서 슬플뿐.. 그나저나 이런 생각도 해봤는데~ 똑같은 사이즈의 솜으로 콧구멍을 막아서 계속 교정을 해주면 좀 낫지ㅜ않을까 하구요 허허
2007년 고3 때 멋모르고 지금보단 이뻐지겠지 막연한 생각으로 수술을 했습니다.
자가진피도 사용해서 고어텍스로 했었어요. 그땐 수면마치도 아니었지요.
약간 메부리여서 살짝 갈고 수술을 했어요. 그런데 수술한지 몇 개월 후 코 끝이 약간 오른쪽으로 되어져서
전체적으로 오른쪽으로 기우는 현상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에 수술하고 2년 정도 후에 같은 병원에서 다시 수술했어요.
살면서 코수술 2번이라니..... 정말 죽고싶었습니다.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었어요.
그런데 ......정말 왜 나는 이모양일까....또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겁니다. 특별히 관리를 못했다거나 그런것도 아닌데...
수술하면 자신감이 생길 줄 알았는데 부자연스럽고 누군가 내얼굴을 봤을때 성형했다는 게 너무 자존심상하고
싫은겁니다. 위축되고 되려 낮은 코인데도 수술 안한 사람들이 너무 부럽기 시작했습니다.
2차 수술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또 코가 오른쪽으로 휘는것을 느끼고는 스트레스를 너무 받고
체념 현상까지 와서 지금 8년의 세월이 흘렀어요.
그냥 살자.............라는 생각을 갖다고 요즘 제거하고 싶은생각이 굴뚝같아
병원에 갔더니 제거하는게 나을것 같다고 (돈벌려고 하는건지 진짜 제거나 나은건지........모르겠지만)
특별히 염증이 있다거나 통증이 있는 것은 아니고요
전체적으로 코가 오른쪽으로 휘어져 있습니다. 인중에서 코끝을 만졌을 때 살짝 오른쪽으로 가져있구요......
사진을 찍으면 티가 더 납니다. 너무 스트레스에요
병원에서는 실리콘보다 고어텍스가 제거가 더 힘들다며 총 수술비 170만원 달라고 합니다. (청담 코...뭐시기 병원)
그런데 그 돈을 내서라도 안전하고 이상하게 되지 않는다면 내고 싶어요.
다음달로 예약을 잡아놓은 상태인데 심리가 너무 불안합니다.
코 때문에 여간 스트레스를 받아서 ......더이상 받고 싶지않은데
수술하신 분들 조언 듣고 싶어요. 저 지금 미칠것같아요.
괜찮을까요? 아니면 이대로 지내는 게 더 나은걸까요 정말 미칠것 같습니다.
경험 하신 분들 ...... 솔직한 의사 부탁드려요 ㅠㅠ
[@해영킴] 제거 하시는게 좋다고 생각되네요..
마음이 그리 괴로우신데 거울보며 우울하게 사시는 것보단 낮고 안이쁜 코라도 자연스럽고
신경 안쓰고 사는게 낫더라구요 ㅎㅎ 저같은 경우는 코를 갈아놔서 보면 모르지만 만지면 평평하고 납작한 콧뼈가 있는데도 !! 이정도 쯤이야 ㅎㅎ 하며 웃습니다.. 왜냐면 하고 나서 후회흘 골백번도 더 했어요 ..수술을 왜했나 전에 코를 그리워 하면서요 ㅎ 그런데 4년이 지나 제거 하고 나니 진작 할걸 그랫다 생각했어요..제거 생각보다 괜찮아요 진짜 별거 아니예요 수술후 관리만 잘하면 되요! 비용은 조금 비싸게 부르는 거 같으네여 그병원은 .. 제거 전문으로 알고 있지만 상담 잘하시고 요구 사항 확실히 하셔야해여!!' 고어는 제거가 어려운게 맞아요 저도 실리라 좀 힘들다 들었어요 ㅎㅎ 그래도 제거 못하는건 아니니 의사한테 최대한 살점을 많이 안 건드려 달라 하세요 ㅠ힘내시고 화이팅해서 잘 받으시고 웃으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