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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수술 후 3년동안 돈모아서 제거하려 합니다

tyrone
Date 15.01.16 13:46:13 View 1,735

3년 동안 지옥같은 삶을 살았네요

큰 돈들여서 제일 예쁠 나이에 자신감 구겨진채 살았어요


6개월 지나고 재수술하기위해 했던 병원 찾아가니 

내 코 모양은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고 재수술 해줄 수는 있으나

하면 더 망가질거라고 말하는 의사한테 제 코를 또 맞길순 없었어요


제 원래 코는 높고 괜찮은 편이었는데 살짝 짧아서 약간 내리는것을 원했으나

미친 의사놈이 3.5 실리콘을쓰고 버선코보다 심한 마귀코로 만들어놨습니다.

그래서 앞에서 보면 코가 더 짧아보이는데 옆에서 보면 엄청 놓고 엄청 긴 코가 되었어요


3년동안 주위에서 안들어본 말이없네요..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돈 쓰고 얼굴 X됐네 정도가 있겠네요 ㅎㅎ..



그래서 연골 재배치 전문 병원 2군데 일반병원 한곳을 상담하러 다녔어요


첫번째 병원은 실리콘 제거한 뒤 비중격, 귀연골 재배치 한다고 하였고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비싸서 마음을 접어가지고 잘 기억이 안나네요.


한곳은 현재 광고 배너 달아놓은 병원인데 여기도 역시 실리콘 제거하고 

비중격, 귀연골 빼낸후에 다시 넣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실로 연골을 묶는다고 했어요. 제가 코에 뭐 남는거 싫다고 그런거 없이 하면 안되냐니까 

이미 봉합해놓은 연골 다시 꺼내고 넣은건데 실로 안묶으면 어떻게 넣냐 하더라구요

가격도 합리적이긴 한데 끌리지가 않네요..


 제가 강남 , 압구정 병원에 대한 약간의 편견이 있어서 저희 동네쪽 병원에도 가봤는데

재수술 경험이 많이 없는것처럼 보였구요 비용도 강남수준이길래 접었습니다.


상담을 받으면 받을수록 병원선택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는 모두 제거 하고싶었는데 병원에서는 다 그렇게 권하지 않았구요..

진피는 제가 제외한채 생각하고 있어서..


저랑 같은 상황에 있었던 분들은

어떻게 수술하셨는지 만족하시는지 어느 병원으로 선택하셨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도움주시면 잊지않을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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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i556
대부분은 자신이 했던 병원에서 제거하셨구요. 무료부터 가격도 다 다르지만 보통 많이 받아도 50~100이었던거 같네요. 아무래도 금액면에서, 그리고 자신의 코를 만졌던 의사가 아무래도 더 잘알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많이들 했던 곳에서 제거하시더라구요.
실리만 제거, 완전 제거 이것도 사람마다 다르구요ㅜ
저도 한지는 꽤 되었고 다 제거하고 싶은데 완전 제거시 구축등등이 염려되긴 해서 아직도 망설이고 있네요. 저는 제가 했던 의사 찾아갔으나 얼굴을 기억도 못하더라구요. 저에게 어떤 수술을 했는지도 모르는 의사한테 찾아가면 알까.. 싶기도 하네요.
15-01-16 16:59
파이이야기
처음 수술했던 의사가 하는게 그나마 나을 것 같긴 해요.
허나 '못 한다, 망한다' 라는 식으로 말을 하니..
웃긴건 다른 병원 가면 수술 전엔 다 할 수 있다고 말한다는 거.
수술 후에 결과 망하면 또 태도 변한다는 거.
어디 가나 다 똑같은 반응들..

저도 병원...선택을 못 하고 있습니다.
15-01-16 22:56
자연스럽게만이라도ㅠ
휴.... 맞는말씀이신것 같네요...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돌아가고 싶네요 ㅠㅠ
15-01-27 10:46
아프리카청춘이다
3년이나..생각만 해도 마음이 어땠을지 공감되네요
15-01-22 14:04
AD
naturalistic plastic surgery
hospital info
CCTV
3.8
Evaluation1596
4.0
김덕중 원장님과 코 재수술 상담. 내가 원하는 모양을 알고 정확히 짚어주심. CT 보면서 내 코의 이부분은 이렇다, 수술을 어떤식으로 해서 이렇게 만들것이다. 라는 것을 부분부분마다 상세하게 설명해주심. 그림도 그려가면서 설명하고 어느부위에 어떤재료 어떤방식으로 수술할 건지 자세히 설명. 원장님과 상담 만족도 높음. 그후 실장과 가격이야기함. 부분공개 할인을 통해 750 견적 받음. 결정적으로 실장이 “오늘 6시까지 시간 드릴게요” 라는 말이 병원 선택을 좌우하게 됐음. 돈은 내가 내는데 실장이 나한테 기회를 주듯 말하고 아니면 말라는 식으로 들림. 수술에 관한 고민 등은 관심없어보임
1.0
존나 걍 망함. 매몰 풀려서 갔는데 심각한 양쪽 쌍꺼풀 비대칭에 (짝짝이) 고정 센 인상이 되어 이전 자연스러운 눈과 전혀 딴 판의 눈이 되어버렸음. 눈매교정 해야된대서 했는데 오히려 이전보다 더 졸린 눈 됨. 한동안 대인기피증 겪음. 그리고 심지어 이전 매몰일때 쌍꺼풀 두께 그대로 해 달랬는데 걍 두배는 두껍게 해놔서 쏘세지 쌍꺼풀 만들어놓음. 두께 두꺼워진거 같다고 얘기하면 여전히 붓기 얘기, 환자 흉살 얘기만 계속해서 대화의 의미가 없음. 사후관리는 아~예 없는 수준임. 경과체크도 내가 물어봐서 잡음. 누가봐도 짝짝이인데 병원에서는 주구장창 환자 붓기탓 하면서 세월아 네월아 시간 보내게 함. 최소한 수술 직후에 의사가 환자 들러서 수술 잘됐다 어땠다 평은 해주지 않나요? 수면마취 깨서 회복방 눈떠보니 의사가 퇴근해 있음. 더 소름인건 허벅지에서 뺐던 지방을 병원에서 보관중이래, 근데 이걸 6개월 뒤에 스쳐가는 말로 간호사가 해줘서 알았음. 왜 이런 기본적인 사항을 수술전이나 당일에 얘기 안해준거죠? 여튼 여러모로 이런 최소한의 시스템도 안 돼 있는 병원을 택한 내가 븅이지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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