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가 늦었네요..죄송해요..수술 끝나고 3-4일 뒤부터 심하게 체했었는데 아직까지도 안내려가서.. 아휴 그래도 지금은 몸 상태가 좀 나아서 후기 쓰러 왔습니다.!
일단 18일날 전체제거(실리콘3mm, 비중격 연장, 귀연골 지지 겸 길게 비순각 교정까지)를 했구요. 콧대 피고임 때문에 월요일까지 테이핑을 했고 지금은 다 뗀 상태입니다. 코는 전 모태코 50%, 수술코50%이긴 한데 음.. 좀더 세세하게 비율 따져보면 아직은 수술코 같네여 ㅠㅠ 그래도 병원에 문의 해보니까 집에 있을 땐 테이핑 계속 하라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붓기라 시간 지나면 모태코처럼 낮아질거라고.. 그래도 제거해서 만족은 합니다! 후헤는 전혀 없어요! 지금은 수술코랑 비슷해도 수수코 때처럼 연장으로 길어짐이나 인중 불편함, 입 크게 벌렸을 때 인중 땡김? 같은 건 전혀 없어요! 좋긴 하지만 그래도 빨리 모태코처럼 더 낮아지면 좋겠네요..! ㅠㅠ
[@키코코] 일단 전 원래 하나 딱 꽂히면 그것만 보이긴 해요..안좋은 거지만.. 코수술 하고 젤 힘들 3주차에서 한달히기에 울면서 맨날 유튜브나 카페 등에 코제거만 거만 찾아봤었어요. 그러다가 유튜브에 시골쥐?님이 올리신 코 제거 영상 두편을 봤는데 댓글 보니까 거기가 프리마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한번 꽂혔었고 전 다른 유명한 제거병원은 그냥 안봤어요. 삼대장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겠지 하고 서상우 국원석 프리마 이 세 곳만 생각중이었는데 서상우는 생각보다 후기도 별로 없고 상담 갔다오신 분들이 다 똑같이 하는 말이 원장님께서 확실한 답변을 안주신다 질문할 때 마다 재수 쪽으로 말을 돌리거나 이렇게 될 수도 있고, 저렇게 될 수도 있다고 두루뭉실허게만 말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리 실력있다해도 전 그런 대답은 너무 불안할 것 같아 패스했구요. 국원석은 수술하신 분들도 꽤 많고 잘되신 분들도 많았는데 반대로 성예사에 망한 글도 많이 봤어요.. 원래 모두가 다 성공할 순 없지만 일단 불안했긴 했어요. 그래도 상담이라도 가보자 했는데 코로나로 당일 취소를 해서 ㅠ 전화했더니 전화 받으신 간호사?분이 너무 불친절 하시더라구요 ㅠㅠ 제 아는 분도 국원석 상담 하러 가서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하셨는데 사람 있는 거 뻔히 알면서 전화 온 환자 욕을 간호사들끼리 데스크에서 엄청 했다고 하더라구요. 거기서도 또 아 내가 여기서 수술한다고 해도 나머지 소독이나 실밥 제거 같은 케어도 저런 사람들한테서 받아야 하구나 라는 게 좀 싫었어요 ㅠ 망해서 찾아가면 소리지르고 화낸다는 글도 봤었고ㅠㅠ 별명이 지킬앤하이드라는 것도 봤고 여러모로 불안했어요 ㅠ 그렇다고 프리마는 불안하지 않았던 건 아니에요 ㅠ 프리마 관련 질문글 댓글 마다 다 똑같은 말이 있잖아요 모태코로 돌아왔어요~라는 말..너무 브로커 같아서 엄청 불안했어요. 역시나 저도 그런 말을 들었구요. 듣고 싶었던 말이었는데 그 말 믿고 제거 했다가 망해서 막 그 말이 희망고문이 될까봐 걱정도 엄청 했는데 제가 제거해야 할 시기 쯤 아는 분이 코 끝만 프리마애서 제거하셨는데 너무 만족하시더라구여..제 글들 읽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20살 된지 얼마 안돼서 돈도 많이 없고..그래서 프리마를 선택한 이유도 있어요. 삼대장 중에선 젤 저렴한 편이니까요..그래도 그새 가격이 올랐는지 또 카톡 상담 때 보단 좀 비쌌었는데 그랴도 제거한 지금은 후회는 안해요. 모태코보단 높긴 한지만 모양족으론 아주 비슷하고든요. 제가 설명을 잘 못해서 이해하실진 모르겠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음 합니다ㅠㅠ
[@키코코] 제거한 이유는 일단 제가 얼굴형이 동그랗고 세로길이가 짧은 편이에요. 모태코도 예쁜 건 아니지만 얼굴 비율에 딱 맞는 길이의 코였구요.. 수술을 하고 나왔더니 의사가 갑자기 자기 믿으라고 원래 원하던 것보다 조금 더 높였다고 자기가 책임진다고 그런말을 하는 거예요.. 이미 수술 다 끝내놓고 하는 말이 저거였어요. 부목 떼는 날까지 하루하루 불안했고 역시나 부목 떼니까 붓기여도 맘에 안들었어요..코가 너무 길어져서 동안이었던 원래 얼굴은 사라지고 노안이 됐었어요.. 시간 지나도 코가 길어보이는 건 그대로였고..또 첫수 의사가 지멋대로 비순각 교정까지 해놔서.. 인중 이물감이 심했어요.. 그래서 6개월 다 채우자마자 제거수술을 했습니다..! 돼지코는 제거하고 일주일 정도는 코가 엄청 말랑거려서 아마 돼지코 시도를 했다면 됐을거예요. 근데 그땐 아주 조심해야 하는 시기기 때문에 굳이 해보진 않았습니다.! 제가 쓴 최근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2주차부터 수축기가 와서 지금은 돼지코가 안돼요 ㅠㅠ 비주 절개부분이 흉은 좀 있지만 다 붙은 거 같아서 몇번 시도는 해봤는데 수축 때문에 단단해져서 돼지코는 불가능해요..ㅠ 그래도 수술코 보단 손으로 위로 당겨봤을 땐 쬐끔은 올라가더라구요..ㅋㅋㅋ 수축기 풀리면 해보고 꼭 돼지코 후기도 남길게요.! ㅎㅎ
[@듀듀듕듕규규듕] 오 맞아요 프리마! 전 리자벤 처방 받았습니다 ㅠ 처음엔 필요 없는지 처방 안해주셨는데 저는 콧대에 피고임 때문에 처방 받았어요 ㅠ 수축 오면 흉살 풀어지라고 리자벤 처방 해준고라고 넘 걱정하진 말라는데 아무래도 안먹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