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전에 귀연골과 실리콘으로 수술했구요. 염증은 없는데...눌림현상과 실리콘 살짝 비침현상..그리고 겨울엔 코가 많이 빨개지고, 눈이 많이 몰려보여서 실리콘 제거를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4군데 상담했는데..3군데에선 제거하지 말라고 하시네요.ㅠ 얼굴이 촌스러워지고 못 생겨진다구요.ㅠ 콧대가 많이 없었기때문에 제거하고 나면 많이 실망하고 상처받을꺼라고., 얼굴도 상대적으로 더 커보일꺼라구요. 전 인위적인 것 같아서 제거하고 싶은데 지인들도 다들 말립니다. 제가 너무 하고싶어하니깐 그럼 하라고..ㅠ 저처럼 염증이나 큰 부작용때문이 아니라 심리적인 요인때문에 제거하신 분들.. 특히 수술한지 오래되서 이미 수술한 모습에 익숙했던 분들 중 제거하시고 만족스러웠던 분들 계신가요? 아니면 의사선생님들 말씀대로 제거하면 대부분 실망하고 더 우울할까요? 이번주에 당장 수술하고픈데....매우 우유부단한 성격이라 많이 고민되네요.ㅠ 저는 제거하고 콧등과 코끝에 필러를 맞을까 생각 중인데..필러는 높아지는데 한계가 있나요? ㅠ
뿌루루
코가 무겁고 눌리는 느낌으로..이렇게는 평생 못살 것 같아 제거 결심한 1인입니다.
우선 제거 하시는 이유가 모양과 심리적 안정감 중 어느게 더 우선인지 먼저 생각해보시는게 좋을 것같아요..
그리고 제거 후 얼굴에 대해서 충분히 예상하고 제거하시는게
나중에도 후회가 덜 하실 것같아요.
저는 그냥 사람코만 나와도 감사할거같아요 ...... 이런심정이에요 ..ㅠㅠ
11년된 실리콘 제거한지 17일째에요~저두 염증은 없었는데 실리콘 비침이 심했고~오래되다 보니 언젠가 부작용이 올지 모른다는 심리적 위축으로 제거했어요~~다행히 콧대에만 2미리 실리콘이 있었어서 제거후 주변사람 아무도 모르네요~~지금은 붓기 다 빠지고 예전 코로 돌아온거 같은데 콧대가 살짝 낮아져 인상이 더 부드러워진거 같아요~~ㅋ 예전의 오똑한 콧대가 가끔 생각 나긴하지만~~콧속에 아무것도 없다는게 넘 맘편하고 좋아요~묭님도 신중한 결정하세요^^
제가 필러를 맞고 별로 효과를 못봐서 코수술을 했는데요, 필러 정말 저는 돈낭비같애요 맞는 즉시 조금 높아졌다 라는 느낌이 있어요 근데 그게 필러를 맞았다는 사실때문에 높아보이는건지 정말 높아졌는지는 의문이네요 저는 강남에 필러 비싸게 맞았거든요 ... 안전하고 정품이 아무래도 몸에 해가 없을까 해서... 필러맞고 알아본사람 한명도 없어요 ㅋㅋㅋㅋ 코에 왜 멍들었냐 이말만들었지 ... 코제거하고 필러로 보정하는건 비추에요... 근데 이게 벌써 3년전 이야기라 지금은 필러가 어느정도 개선된지는 잘모르겠네요. 하지만 주변에 필러맞구 대부분 코수술하더라구요 계속 맞기두 비싸구 번거롭구 그리고 싼거 찾아맞으면 몸에 혹시 안좋을까 불안하기두 하구 ... 필러맞았다그러고 눈에띄게 코높아진애들은 대부분 성형이에요 ㅋㅋ 거짓말하는애들있잖아요 ... 제생각엔 자기코로 돌아가고 싶으신게 아니면 제거보단 재수술을 하시는게 나을것같애요 :)!
제답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되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SUNGYES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