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수술 하고
회복실에 한시간 정도 누워있다가 집 가는중..
나는 완전 수면마취가 아니고 부분마취를 함께 해서 정신 깨어있는 상태로 수술 함..
근데 마취가 약하게 된건지 풀려가는건지 너무 아팠음..
마지막 봉합땐 눈물 흘리면서 함ㅋㅋㅋㅋㅋㅋㅋ
후
제거할 수 있는건 다 제거 하고
코끝은 귀연골 써야 할수도 있대서 귀 피어싱도 빼서 막고 귀도 뽀득뽀득 씻고 갔는데 결국 귀연골은 쓰지 않았어!
수술 끝날 즈음 제거한 실리콘, 기증늑연골, 비중격연장한것 보여 주셨고
회복실에 가서 누워있을 때도 다시 들고 오셔서 보여주심.ㅋㅋ
다행히 비중격 연골 쓸만한게 남아있어서 그걸 귀연골 대신 사용했던것.
코끝은 만져보니 확실히 낮아진 느낌이 들어.
나는 다행히 실리콘이 2mm도 안되는 얇은 두께라 콧대가 생각보다는 괜찮을수도 있겠다고 하심..
난 제일 불편했던게 왼쪽 코로 숨을 잘 못쉬는건데 이거도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다..
붓기가 어느정도 빠져봐야 알것 같네.
난 부목, 코 솜 모두 하지않고 테이핑만 했어.
*** 병원명은 우선은 공개하지 않을게요. 어느정도 회복이 되고 붓기도 빠져보고 난 후에 글 다시 올릴게요.***
[@감옹] 아후 고생했네.. 우리둘다 ㅋㅋㅋㅋㅋ
부목도 했구나ㅜ
나는 코 솜을 넣은경험이 두번이라 정말 코솜 지긋지긋하고 다 잡아뜯고싶은 심정이던데.. 휴
병원마다 하는 스타일이 다르니뭐ㅠㅠ
아냐 내 기존코 나중에 사진올려볼게.. 저런 모양 아니고 코끝을 누가 베어간 모양 같어..
제거하면 제3의 코가 되는가봐..
예사도 약 잘 챙겨묵고, 컨디션 조절 잘해!!
[@카미네] 나는 제일 낮은 실리넣었다고했었는데
실리콘제거해보니까 3.5미리였어...
어찌나 황당하던지ㅎㅎ낮은거들어있어서 실리콘제거하면 크게 차이안날줄알았는데 3.5미리라서 제거후에 상실감 엄청나ㅎㅎ그래도 제거한게 휠씬 좋아
여긴 대전이라 제대로 제거하는 병원이 없어서 당장하고싶어도 할 수가 없어서 예사가 넘넘 부럽따아ㅠ
예사 숨쉬는것 좋아지고 붓기도 잘 빠지고 걱정없이 다 잘되길바래^-^
[@닝닝냥냥뇽] 예사도 상담다니고있구나ㅜ 얼마전 후기 글 올린거 봤어!!
나는 시우. 서상우. 유원일 다녀왔었고 난 유원일에서 제거 받았어!
비용은 제일 비싸긴 했는데.. 의사쌤 상담이 넘 편안했어서 여기로 결정했구..
(막 사근사근 친절 이런 타입은 아닌데 내가 원하는 수술 방향과 맞는 느낌..?)
서상우랑 둘중에 고민 했었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