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골+실리콘+비중격으로 수술한지 7개월차예요.
얼마전에 사진 표시부위 밑쪽으로 살짝 부어올라 만져보니 물 찬 느낌이 들어 병원에 가니 아니나 다를까 염증반응이라고 하시네요ㅠ(사진으로도 매부리 다시 올라온것처럼 약간 부어있죠...)
열감이나 아픈 다른 증상은 전혀 없었고 물만 찼어요. 주사기로 뽑으니 맑고 약간 노란 색의 물이 나오더라구요.
일단 염증약먹고 테이핑 하고 경과 보고 토요일에 다시 오라 하셨는데 병원 다녀온지 이틀만에 다시 물 차올라서 토요일에 그냥 실리콘 제거하자 말씀 드리려구요.
매부리 제거하면서 평평하게 보이라고 얇게만 깔아놓은거라 제거해도 모양엔 크게 문제가 없을거라 하시긴 했는데 염증때문에 이렇게 빨리 제거하게 될거라 생각은 전혀 못해서 심란하네요ㅜ
비개방으로 안쪽으로 수술한다 했는데 그럼 수술후 일상생활이나 화장은 바로 가능할까요? 연차를 많이 못내는 상황이라ㅜㅜ
염증나서 제거하는 거니까 비개방이라도 부을수 있어요. 첫수술보다 재수술이 더 붓더라고요.. 잘 알아보고 하세요. 비개방이라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닌 것 같아요. 개방보다 심리적으로 덜 부담되긴 하지만, 염증 났을 때 염증 요인을 잘 제거해야 되는데 비개방은 어쨌든 의사가 아주 좁은 구멍으로 끄집어내니까 시야 확보에 한계가 있을 수 있자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