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처음에 마음에 안들어서 제거해야지 하면서 기다리고 시간이 흘러서 벌써 약4년의 시간이 됬어요, 수술하고나서부터 마음에 안들고 코막히는거 아프고 무거운통증 있었는데 멍청하게도 미련하게도 그걸 그냥 다 참았어요 근데 참지말고 더도말고 1년이내만 제거할껄이라는 생각이 정말 들어요, 그래서 지금 제가봤을땐 나름 빠른 제거에 속하는 6개월뒤 제거인 님이 부럽기도하네요.
혹시 통증이런게 없으시다면 밖에 좀 나가보는건 어떨까요? 밖에나가서 큰활동 안하셔도되요, 그냥 밖에 벤치에 앉아서 바깥공기도 좀 쐬고 뭐지나가는거 구경도하고 말이죠ㅜㅠ 그냥 쌩으로 견디는건 너무 힘듬을 알기에.. 어차피 시간이 지나야 제거든 재수술이든 하잖아요, 제 경험상 어떤활동을해서 생각을 잠시 환기시키는것 밖에없는것같아요, 진짜 우울해서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는거 수백번 알아요..어찌보면 저또한 우울한날 보내고 해서 이런말할 자격없지만..정신과약복용까지 해야된다하시니 안타까운 마음에 써봤어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