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세번 수술대에 누웠었는데 왜 벌써 무서운건지...... 제거수술이 잘 될수있을지 벌써 걱정도되고.... 마지막인가 간단한 수술할때 수면마취 들어가면서 의사쌤 목소리 들은 기억이 있는데 그때 엄청 의사쌤 목소리 듣고 무서워서 헉 잠시만 넘무서운데ㅇ... 하면서 잠든기억이있거든여ㅋㅋㅋㅋㅋ 의사쌤이 왜왜? 하시던거까지 기억나요.... 그거 생각나니까 제거수술 벌써 무섭고.....
수술대위에서 가슴 위까지 소독하고 약바르고 머리싹묶고 코털제거하고 이러던거 기억하면 진짜 수술대위에 다시 누울수 있을까 그냥 살까 생각도 들다가 코끝 딱딱하고 숨쉬기 힘든거 생각하면 어서 제거하고싶고 근데 수술은 또 무섭고ㅋㅋㅋㅋ.... 대체 세번의수술 뭔정신으로 했던건지.....
제거 결심한 후로 수술할 생각나니까 자기전에 자꾸 무서워서 주절주절 얘기하게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