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코 실리2-3mmm+귀연골 하고 2년 후실리만 빼고 잘살았어요.
코끝이 쳐져서 화살코되는게 컴플렉스였지만 나름 어울려서 잘 살았는데
이번에 한코가 문제예요 ㅠㅠ 열흘전 재수술할때 분명 자연스러운거 원하고
3미리만 올라달라는걸 의사가 귓등으로 들은건지 5미리를올려놨어요.
코 자체는 예쁜데 너무 높아서 티나고 코가 들려보이는?
콧구멍이 안보이는 이미지였는데 콧구멍이 들리니 인상이 뽝~강해보이더라구요.
11 후 다시 개방하여 제거하기로 했습니다. 병원 나름 친절해서 좋게 봤는데
실장 태도가 가관. 쌀쌀맞게 대하네요. 말도 짧아지고. 돈받을땐 간이고 쓸개고 빼줄거같더니
하하하...사람 인성이 그제야 보이더라구요.
원장이 제거 안하는게 좋다고 설득에 설득을 하는데
전 뭔가 내꺼 아닌게 들어가 있는 느낌도 싫고 의사가 맘대로 넣은것도 있고 해서 다 빼고 코끝을 낮추겠다고 했어요.
근데!!!!!
이번 재수술하면서 코 절골+메무리 갈았는데 3미리 주문한걸
5미리 올리겠다고 많이 갈았나봐요...박박 갈아놓은거같네요.
예전보다 펑퍼짐에 많이 낮아져있는것같고 코끝은 비중격이랑 연골 다시 만졌다고는 하시는데...먼가 뭉툭.
들리고 펑퍼짐한코가 되게 생겼어요. ㅠㅠ
생각만해도 토나오네요.
지금 솜으로 막고 테입 붙였는데도 이렇게 보이면 대체 어떻게 변한다는걸까요?
나름 매력있었다고 생각한 제 얼굴이 완전히 망가졌어요.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네요...
+ 일주일전 재수술과 달리 재재수술한 지금 코가 너무 아리네요. 11일만에 다시 개방해서 그런건가요?
비주엔 미친듯한 실밥이 있네요 ㅠㅠ
돈주고 이게 뭔 개고생이죠?
설마 구축오지는 않겠죠? 리자벤이나 루케어는 꼭 의사처방 있어야 살 수 있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