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전에 압구정 ㅇㅇㅇ에서 명품코로 만들어준다는 말만 믿고 790만원이나 주고 늑연골로 했는데,이물감이 너무 심하고 딱딱했으나 모양이 이쁘게 나와서 참았았어요.
일년후부터 콧대 실리콘이 너무 심하게 티가 나더니 삼년정도 지나니까 마이클잭슨 코처럼 되어서 병원을 갔더니 그위에 덮은 알로덤이 몸에 흡수되어서 그렇다고,원래 알로덤은 흡수된대요..ㅠㅠ.
사실 ct를 찍어보기전에는 저는 실리콘이 있는줄도 몰랐어요.
코끝 늑연골은 제거하지 않고 실리콘만 제거했는데,조금씩 수축이 오고 꼬끝 비침이 심해져서 일년후에 비염수술을 하면서 늑연골을 제거했는데,꼬끝 연골이 녹아서 없어졌다고 하면서 늑연골을 제거해버려서 코끝이 주저앉아버리게 되었어요..
6개월동안 사람도 만나지 않고 거의 집에만 있다가 6개월후에 ㅂㄴ에서 진피로 재수술을 하면서 귀연골로 코끝을 다시 재건 했어요.
몇달후 부터 염증이 조금씩 있더니 병원에서 치료를 계속 했는데도 진피가 많이 녹아서 없어졌어요..
코끝이 많이 낮아져서 다시 진피로 꼬끝만 해야할지 다른 병원을 찾아가야할지 고민입니다..
코수술한 연예인들이나 일반 수술한 사람들은 이쁘게 잘만되는거 같은데,왜 나에게는 이런 시련이 오는걸까요..
애초에 욕심내는게 아니였는데..
원래의 수술하기전의 내코로 돌아가기만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