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글에 보면 알겠지만 나는 12년만에 전체제거 했고
비중격지지대 작게 남기고 모태코가 퍼진코라 코끝 묶고 나왔어
사실 수술하고 나서 계속 울었었어
후련한것도 컸는데 상실감과 부목제거 후 내가 감당 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함에 괜히 제거했나 싶기도 했는데
오늘 코 보고 너무너무 후련하고 생각보다 내 코가 아주 못난이는 아니였구나 싶어 물론 붓기빠지면 엄청낮아지겠지만..^^
참고로 나는 모태코가 퍼지고 콧대없는 못생긴코야
그리고 코가 근래들어 자주 빨개지고 가려웠어서 (이틀에 한번꼴)스트레스도 많았어. 병원가서 시티도 찍고 진료봐도 염증아니라고 했는데 제거하고 그 증상이 싹 사라졌어 ^^
내가 처음 제거 생각하게 만든 비주에 갑자기 생긴 흉터는 제거하면서 봐주셨지만 원인은 결국 못찾았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