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코 끝 만져보면 뭐가 들은 것 같이 느껴지는데
이렇게 딱딱한 코로 살기는 싫고
그렇다고 또 열어서 수술하기는 싫고
돈도 시간도 낭비하고 마음만 너덜너덜해졌네요.
수술 전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영혼이라도 팔 수 있을 것 같아요
속은 썩어가는데 딱히 어디다 털어놓을 곳이 없으니 ㅠㅠ
성예사에서나마 같은 처지 사람들이랑 얘기 나누고 할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코 연골들 제거할 때 반드시 차트 다 확인하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