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수술한지 2달째야
코수술하고 부목푼 날부터 저번주까지 매일매일 코수술을 후회하면서 제거만 알아보면서 성예사만 보고살았어,, 모양도 맘에 안들뿐더러 언젠가는 부작용이 올거라는 심리적 불안감이 컸고 내 코를 내가 막 못만지고 딱딱함이 너무 싫어,,
근데 이번주에는 코 말고 다른 집중할일이 생기니까 어느순간부터 걱정이 덜해지더라! 친구들이랑 만났는데 그냥 내가 코수술을 했다는 사실에 위축도 되면서 오히려 자신감을 잃었어..근데 또 막상 사진찍은걸 보면 또 이쁘고 괜찮아보이기도..? 각도에 따라서 좀 많이 달라! 긍까 나도 내 마음을 모르겠어!!
저번주만해도 난 무조건 제거할거야!라는 마음이 확고했는데 또 이번주는 그냥 이대로 살아도 괜찮을거같기두,, 라는 마음이 생기고 근데 또 언젠가는 부작용이 생길거같은 심리적 불안감은 들고,,,
모태코가 못생긴코긴했지만 그 짧고 동그란 코가 주는 귀여움은 있었지만 이쁘지는 않았거든? 근데 그 이미지도 그립기도 하면서 어쨋거나 수술할 당시에는 그 이미지보다는 성숙한 이미지가 갖고싶어서 했지만 막상 하니까 그냥 불안한데 괜찮은거같기두.. 이제 지금 코에 적응이 되어가는 중인가..? 아 뭔말인지 나도 모르겠어,,
그냥 나도 이제 내 마음을 모르겠다.. 재수술은 절대 안할거고 나는 이대로 살기vs 제거하기 둘 중 하난데 .. 내가 뭔 말하는지 모르겠지..?ㅜㅜㅜ 나도 내 마음을 모르겠어..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