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수술 이후 찝힘과 들린 모양때문에 밥도 못먹고 잠도 못자고 심지어 스트레스 최고조라는 고3때도 안끊켰던 맨스까지 끊켰네요....ㅎㅎㅎㅎㅎㅎㅎ
그냥 찝힌거 약간 교정할까 하다가 돼지처럼 들린 코 모양과 너무 딱딱한 기증늑 느낌이 싫어 결국 전체제거 결심했어요....
막상 제거를 앞두고 있으니 더 미칠 것 같아요
심장이 막 두근두근 뛰고, 코수술한다고 버린 시간과 돈들이 아까워 눈물이 나요......
제거해서 예전 코로 돌아가지 못할까,
수술 후 이 돼지같은 코보다 더 못난 코가 되진 않을까
두려워요........
코도 코지만 제 정신까지 비정상으로 변하고 있네요..
제거하고 돌아갈 수 있을까요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