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지난 화요일에 수술하고 오늘로 9일차야 (날짜 이렇게 세는 거 맞나? 틀렸다면 미안) 월요일에 비주 실밥 제거하고 지금은 집에서 테이핑만 갈아 주고 있어
근데… ㅠㅠ 내가 원래 모태코가 콧대 하나도 없이 낮은 복코였거든. 콧대에 보형물을 추가로 삽입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코끝만 만질 수도 없으니 결국 비중격 지지대만 남기고 전체제거했는데…
붓기가 있다 쳐도 코가 정면에서 봤을 때 너무 뚱뚱하고 못생겼어… ㅠㅠ 테이프 제거한 코 거울로 보면 너무 속상해…
하… 그냥 구축 올 때까지 이물반응 무시하고 살았어야 하나 싶다가도, 진짜 구축이 와 버리면 그때부턴 수술 난도도 올라가니까 이르게 이상현상 감지하고 뺀 게 잘 한 건가 싶기도 하고…
수술 전에는 부작용만 오지 말아라 싶었는데 막상 전체제거하니 마음이 또 이러네 ㅋ큐ㅠㅠㅠㅠ 푸념 좀 해봤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