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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제거] 구축코 제거 전후 (6개월)

Date 24.07.22 00:45:10 View 674

제거 2년 고민하다했어
제거 전엔 매일 들어왔는데 그 뒤로 안들어오게됐어
아마 이게 마지막 들어오는걸꺼야

쪽지 보내도 답 못함!

1. 코 두번 함 / 실리콘+ 귀연골로 비주 사이 지지대
2. 1n년 정도 가짜코 달고있었음.
3.두번째 수술 후 3년정도 후부터 코 들리기 시작.
4.지금 사진 보니까 되게 심한데 실제로 그당시땐 그렇게 심한 구축코라고 생각안함. 실제로 제거 전문 병원에서도 초기 단계라함.
5. 제거 한 4개월?5개월전부터 신경써서 그런긴 아픈것도 같고, 젤 문제는 코 끝 연골이 무너지는지 겉으로 패이기 시작함. 그 전까지 코 무너질까봐 선뜻 제거하기 두려워서 미루다가 패이기 시작하니까 이러나저러나 무너지겠거니 싶어서 바로 결정.

6. 수술 전 상태.
6-1.코 끝 패인 부분 거뭇거뭇해짐.
6-2. 코 비주 부분 연골이 )( 이런상태라 밑에서 보면
    (    )(    ) 왼쪽 코  가운데 비주가 왼 콧볼쪽으로 말린상
      태. 마치 콧물처럼보임.
6-3. 개방흉터 살짝 말림, 즉 비주 말림
          (켈로이드라 흉은 그러려니.)
6-4. 코 끝 들림.
ㅡㅡㅡㅡㅡㅡㅡ
7. 1월 초에 수술함. 실리콘 빼고 원래 코 안에 있던 귀연골로 코 안들리게 조정. 그래서 실제로는 코 끝 재수술로 보는게 무방. 코를 높이는게 아니라 안들리게 하는거. 실제로 구축 코라 높이 들려있는걸 내리면서 고정. 그래서 돼지코 안됨. 돼지코할때 위아래로연골 움직이쟣아? 그 사이에 귀연골 넣어서 고정한걸거임.

수술은 압구정 4번출구. 삼대장 거기 맞음.
ㅡㅡㅡㅡㅡㅡㅡㅡㅡ
8. 수술 후 상태
 8-1. 코 끝 거뭇한거 이제서야 사라짐. 패인 살이 이제 차오른듯.
8-2. 이미 손상된 비주 연골은 그대로. 여전히 수술 전이랑 말린상태 똑같음. 코 안에 고정할때 신경을 덜 써줬거나 이미 손상된거라 손상된상태로 돌아갔거나 둘중 하나. 코 밑에서 보면 콧대 왼쪽으로 튀어나와있긴한데 이건 걍 그러려니 함. 실제로 이 상태면 다른 사람들은 신경 쓸거같긴함. 난 누가 내 밑에서 가까이 안보니까 내비둠. 코 들면 보이긴하는데 굳이 이거까진 신경 안쓰고싶음.
8-3. 비주말림 사라짐 흉은 있음. 근데 켈로이드성이라 이건 내 탓.
8-4. 코 들린거 내려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9. 수술 후
9-1. 코 상태 안좋았음. 콧대 패여있었음. 거기에 흉살 같은거 채워줬다그랬음 > 붓기 있을땐 몰랐는데 6개월쯤 되니 45도 각도에서 보면 약간 평평함. 매부리 간거 아님. 패인게 완벽하게 봉긋하게 솟지 않을테니 그러려니..  하이라이터 잘해줘야함.
9-2.부목 안대줌. 안아팠음. 피고임 있었음. 주사로 피 빼니까 붓기 훅 빠짐.
9-3. 3-4개월정도까진 마녀코처럼 , 그니까 매부리같음. 실제로 만져보면 딱딱함. 흉살같음. 이 시기에 살짝 미칠거같음. 병원가서 말하니까 싱경 쓰이면 흉살주사 놔준다그랬음(아마 스테로이드일거임). 근데 병원에서도 사라진다고 그래서 좀 참아보자 싶어서 참아보니 흉살 풀리면서 괜찮아짐. 근데 아직도 살짝 그런데 걍 그러려니 하는중. 아마 이 시기에 미치는 사람들 많을거임.
9-4. 수축기는 1개월-2개월쯤 콧구멍 한쪽이 좀 들려보이는거처럼 왔으나 신경 쓰이지 않았음. 땡기지도 않았음. 지금은 괜찮음.
9-5. 정면에서보면 콧대 없는데 이게 그냥 낮은 사람 느낌이기 보단 윤곽이 확실히 둔학보인달까? 그리고 콧볼 위쪽도 좀  뚱뚱함. 결론은 약간은 코뚱땡이 느낌? 모태코는 어쨌는지 기억 안남. 근데 쉐딩으로 그냥저냥 커버됨.

ㅡㅡㅡㅡㅡㅡ
젤 중요한건 결국 모태코 높이로 돌아감. 절대 그보다 높을순 없음. 눌려서 낮아지면 모를카.

만족하냐 물으면 만족함.
솔직히 구측끼 있었을때 심각하다고 생각 못했는데 수술하고 나니 그때 너무 돼지코였었음. 실제로 의사들도 심하게 진행된 상태라 한것도 아닌데.

모양 이상할까 걱정되지?
괜찮아 아마 제거 할 생각 들정도면 코 기능이든 모양이든 뭔가 이상하단 생각이 들어서일텐데 수술하면 여튼 그거보단 나음.


마지막으로 코 구축이었던 애들아 코 끝에 뭐 남겨두는게 더 나은거같아. 이거태문에 옆모습은 더 괜찮은듯.

Cmts 9
Writer
아 실리콘 4mm 였음
24-07-22 00:45
익명
혹시 패인 부분 진피 보강 같은 거 안 했는데 저절로 차오른 거지? 제거 정말 잘 된 거 같아!!
24-07-22 00:59
Writer
엉 안함
24-07-22 01:04
아이포니
* 비밀글 입니다.
24-07-22 01:11
꿈돌이꿈나무
* 비밀글 입니다.
24-07-22 07:33
까몽
훨씬 예쁘고 좋습니다.

혹시 병원, 비용 알 수 있을까요~?
현제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24-07-22 09:06
Kateeee
힘들어요ㅠㅠ
24-07-23 08:27
사오러
* 비밀글 입니다.
24-07-23 12:39
코수술
* 비밀글 입니다.
24-08-06 23:09
AD
Vibe Plastic Surgery Clinic
hospital info
4.2
Evaluation183
5.0
사실 큰 기대 없이 상담 감. 이미 맘속으로 제일 받고 싶은 병원은 정해진 상태였고(여긴 아직 상담 전) ㅂㅇㅂ는 성예사에서 후기 좋긴 한데 왜인지 나한테 임팩트가 없던 느낌..? 근데 상담 하고 나니 여기서 받아도 후회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다녀온 뒤로 엄청 고민하는 중. 제일 받고 싶다던 그 병원도 일단 상담 가봐야 정확하게 결정할 수 있겠지만.. 상담 하다 보면 느낌이 오는 병원이 있다길래 그 느낌이란 게 대체 뭘까 했는데, 코 발품 팔면서 처음으로 그 느낌을 받은듯 혼자 성예사에서 공부도 많이 하고 상담 경험도 나름 두세 번 쌓고 간 거라 이제 어느 정도 성형외과들 장사 방법은 알 것 같다 싶어서 속으로 엄청 경계했는데, 상담실장님도 원장님도 나를 돈으로만 보지 않는 게 느껴졌음. 두 분 다 엄청 친절했고 부담주거나 강요하는 거 없었고 재료나 수술 방식도 본인은 이게 더 잘 맞는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선택은 환자에게 맡긴다는 식?? 그리고 추천해주는 재료, 방식도 더 비싼 것만 추천해주는 게 아니라 더 싼 걸로 골라도 충분히 좋은 결과 나올 수 있는 케이스라고 굳이 비싼 선택 할 필요는 없어보인다고 자신있게 말해주심. 상담실장님은 너무 친근하고 편하게 해주셔서 오히려 내가 너무 시간 뺏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충분히 오랫동안 상담해주심. (근데 내가 대기시간이 길긴 했어서 그거 때문에 더 배려해주신 걸지도..? 원장님 뵙기까지 한시간 넘게 기다림ㅠㅠ) 아무튼 원장님도 엄청 젠틀하고 깍듯하시고 피곤한 기색도 없고, 다른 병원에선 원장님들이 ‘궁금한 거 더 있어요? 없으면 빨리 나가셈 나 바쁨’ 하는 식으로 느껴져서 좀 쫓기듯 상담했는데 여긴 그런 거 없었고, 코 씨티 자세하게 보시고 외형적인 문제점 뿐만 아니라 코의 기능적인 문제점도 정확하게 짚어내셔서(이비인후과 갈 때마다 기능 문제 지적받는 코) 최소한 여기서 하면 나중에 콧구멍 한쪽 막혀서 숨 못 쉬거나 비염이 도지거나 이럴 일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어쨌거나 성형외과는 절대 100% 신뢰해서는 안 되고 의심 또 의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주의라 별점을 다 5점씩 주는 게 맞나 싶지만.. 일단 오늘 상담을 다녀온 뒤로 내 맘속 이 병원의 순위가 너무 치고 올라와서.. 의심병 환자라 후기 더 찾아보고, 다음주 상담도 더 돌아보고 결정하겠지만 지금으로선 여기서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인생 첫 성형수술이라 잘 몰랐는데 병원한테 상담 서비스의 수준이 얼마나 중요한지 처음 깨달았음. 아 심지어 상담비 없어서 놀람.. 상담비 받는 다른 병원의 2배는 넘게 상담한 것 같음 원장님이든 실장님이든ㅠ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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