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뒤면 2개월되니 거진 2개월차라고 생각해서 남겨!
한달때 돌아온다고 했었는데 돌아오지 않았던 이유는
죽일놈의 [수축기]가 찾아왔어서 내 코가 너무 싫었어.
사실 남들은 들린거 잘 모르겠다고 할 정도였는데
나는 내 원래 코를 알잖아. 그러니까 미묘한 그 차이가
사람을 되게 미치게 하더라구ㅋㅋㅋ 그래서 한동안 안왔어
근데 1갤하고 2주차 지나니까 점점 살성이 풀어지더라?
코 끝도 만지면 좀 단단하고 그랬던거 같은데
한달하고 이주 넘어가니까 점점 풀어지더라고.
코 끝이 조였다가 풀어지던 느낌도 이제 더이상 안들어!
코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으니 술을 마음껏 먹어도 괜찮고
코가 욱신거려도 마음이 훨씬 후련해 :)
나처럼 수축기때문에 걱정중인 예사들 많을텐데
잠깐 몇 주 정도는 미치겠는데 시간지나면 나아지니까
다들 넘 걱정하지말구 맘 편하게 먹어!
그리고 나는 지지대 남겨서 코끝이 전보단 오똑해!
그래서 오히려 지금코가 더 예쁘고 좋다 ㅎㅎ
연장하다가 지지대 짧게남겨서 그런가 이물감도 모르겠구
삼개월차때 다시 오고 이제 성예사는 안올거같아!
솔직히 정면은 가끔가다가 실리콘 다시 넣고싶다 싶은데
이게 사진에서만 아쉽지 실제로는 괜찮더라구
난 어차피 sns사는 사람도 아니고 실재하는 사람이잖아?
그래서 사진은 맘 좀 접어두려고 해 ㅋㅋㅋ 포샵하지뭐..
혹시라도 질문있으면 댓 달아줘! 간혹오면서 답글달게
다들 행복해야해
예사 축하해! 나도 다음달에 제거 수술이라 계속 옛날 사진보면서 못생겨질 생각에 슬펐는데 사진에서나 그렇지 결국 나는 나니까. 예사의 sns에 사는게 아니라 실재하는 사람이라는 말이 너무 와닿는다 ㅎㅎ 지금 코도 너무 예쁘고 스스로를 더욱 사랑해주며 마음 편하게 잘지내길 바랄게!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