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친절하지 않고 설명도 자세히 안해주시고 권위적인 태도에 되게 귀찮아하시던데...
여기 후기들은 왜 좋은거죠ㅠㅠ
대학병원도 브로커가 있나요?
괜히 마음만 상하고 왔네요
처음 들어가서도 덩그러니 앉혀놓고 멀리서 질문하고 사진 찍고 오라더니 멀뚱히 서서 설명듣는데 수술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것 같았어요
인기가 너무 많아서 그러신건지 참 기분 그렇네요ㅠㅠ
전 보라매에서 재수술했는데 저도 처음상담갔을땐 엄청 대충해주셔서 다신안가야지 그랬는데 여기서 다른분께 여러병원 정보를 얻으면서 다시 상담하러갔었어요. 여러번 뵐수록 친절해지시긴하던데.. 그렇지만 어쨋든 권위적인 느낌은 계속있으시긴하세요;;
근데 확실히 대학병원에서하니 머리카락소독까지하고 훨씬 위생적이긴해요. 여러가지 검사랑 코기능적인부분도보고.. 첨에 수술을 얼마나 쉽게 생각하고 내코를 맡겼는지 한심하다는 생각이..
유명하신건 다른 성형외과에서 안받아줄만큼 코가 망가지신분들이나 구축심하신분들도 다 해주시고, 어쨋든 무리하게 수술안하시고 최대한 안전하고 조작이 적게끔 해주셔서 그런것같아요.
전 개인적으로 장사수완으로 친절한건 수술뒤에 얼마나 바뀌는지 경험해본지라 진짜 실력이랑 안정성만보고 골랐어요. 어쨋든 수술후에 유명한이유는 알겠더라구요. 대학병원이라 수술후 몇달동안 경과지켜보는것도 좋은것같아요.
[@너굴노굴나굴] 지금은 괜찮아요ㅎㅎ 원래코보다는 조금 더 보일수도있는데 저는 나름 만족이요. 사람들이 제거수술했는지 몰라봐요. 제가볼땐 콧대많이 낮아졌지만ㅜ 저 입원해있을때 아예 구축오신분도 한것같았거든요. 근데 그 분도 잘되신것같았어요. 일주일뒤에 실밥빼러갔을때 표정이 좋아보이셨거든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대학병원에서하니 의사 두분에 간호사분들까지 여러명이 같이해주시고 위생상태도 철저히하고 몸상태안좋으면 퇴원안시키시고 그런부분은 좋았어요.
저도 엄청 고민하다가 다음카페부터 블로그 온갖 곳 다 검색해보고ㅜ 저는 어떤분이 알려주신 내용이랑 여기서 후기글보고 마음정하고했어요.
어쩌면 더 못생겨질꺼라는거 감안하고한거라서 더 만족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안전할꺼라고 믿고 살려구요.
[@너굴노굴나굴] 저도 진교수님 수술사진도 별로없고ㅜ 대부분 비중격만곡증 수술후기거나 늑연골이 유명하시다해서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 여러가지 방법을 다 쓰실수 있으신것같았어요.
수술전에 수술한지 오래돼서 실리에 코 연골이 녹았거나 그랬을수있어서 귀연골에 진피까지 하실수도 있다했었거든요. 근데 엉덩이 진피는 제가 하기싫어서 싫다고 말씀드리니깐 두피 근막으로 하실수도 있다했었어요. 아마 진피나 근막도 다 쓰실땐쓰시는것같아요. 근데 수술하고나니 귀도 멀쩡하고 머리도 멀쩡하더라구요. 코안에 있던 비중격이랑 귀연골로 다 하셨다고하셨어요.
실리 끝나는지점 통증은 거의 없어졌구요. 아직 수술꼬맨부분이나 비주사이에는 통증이 있는데 아무는중인것같아요. 피곤할때 아파요ㅜ
전 사실 교수님이 모양은 잘 못하실거라고 생각하고 안전성하나랑 그냥 사람코같기만해라 하고 간건데 생각보다는 미적인 측면도 고려해주신것같아요. 앞모습 밋밋해진건 어쩔수없지만 옆모습은 지금코가 더 예뻐요ㅎㅎ 제가 코끝이 쳐졌었는데 비중격지지대 짧게하면서 코가 좀 짧아지긴했지만 뭐 나중에 천천히 쳐지겠죠. 지금도 딱히 다른사람들 눈에 띄일정도의 차이는 아니고 저만 신경쓰이는거라ㅜ
저 진짜 작년 12월 통증 시작될때부터 8개월을 고민하고 상담다니고 성예사 하루에 기본 두세시간씩 글읽고.. 아마 재건쪽 글은 진짜 다읽어본듯학요. 수술동영상부터 제꺼 차트 해석까지 온갖짓을 다했었는데.. 확실히 진짜 마음 편해졌어요ㅜ
저도 보라매에서 제거하고 귀연골로 잡았는데요. 처음갔을때는 진교수님 상담태도에 나와서 상처받아서 울고 그랬어요. 카페에다가도 엄청 안좋게 쓰고.. ;;;; 근데 지금은 너무 감사해요. 친절이고 뭐고 다 떠나서 수술 잘하면 장땡이라는 생각이네요. 제인생은 수술전후로 많이 좋아졌으니까요. 수술은 남한테 절대 안맡기시는거 같은게.. 보라매 정보 꾸준히 모아온결과 수술스타일 한결같고 꼼꼼하세요. 뾰족하고 화려한코 원하심 보라매랑 안맞고요. 자연스럽게 옆라인은 오똑하지만 앞에서는 둥글고 귀여운 느낌의 코에요. 수술후에 주는 약만해도 엄청나고요.. 입원내내 간호사가 24시간 신경써주는것도 좋았고요. 암튼 전 후회안합니다
진교수님이 하루는 상담하고 하루는 종일 수술하고 반복이세요. 매일매일 그많은 환자 보다보니 정말 심각한 수준의 환자 아닌이상 크게 여기지도 않으시고요.